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
---|
2014.04.19 김*형 조회수 151 |
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나는 똑같은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왜냐하면 사고에 대비한 훈련과 정확한 메뉴얼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민방위 훈련 빼고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훈련이 전혀없었다.. 매번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마저 그냥 형식적이고 시간 떼우기 식이다. 지난 폭설로 부산외국어대생 사고도 그랬고 이번 선박 사고도 그랬다.. 관계자는 관계자대로 피해자는 피해자대로 모두들 어쩔바를 모른다.. 관련된 사고로 인한 희생보다 우왕좌왕하며 넘어지고 밟히고 부딪혀서 생기는 희생이 더 컸다고 본다.
물론 그 전에도 그 이전에도 그랬다..그래서 하키 선수는 소중한 아이를 잃고 금메달을 던지고 외국으로 이민 갔다. 지금 당장 고층 건물 극장에서 불이 났다고 생각해 보자 아마 이번 사고와 똑같을 것이다.. 그만큼 사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은 안전불감증이며 훈련 받지 않았고 취약하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내 집안과 내 가족의 일이 아니면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그에 대한 예를 하나 들어보자 지난 민방위 훈련시간이 귀찮고 아깝다고 하면서 누구에게 보상 받나 라고 한 여자 연애인 말처럼 우린 그런 시간들이 아까울 뿐이었다. 나는 이번 사고를 보면서 국가적인 대처 능력과 각 기관 그리고 개인들의 사고 대처 능력은 모두 0점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초보인 내가 사건을 수습 해도 이것 보다는 휠씬 잘 할 자신이 있다.. 나는 무사안일하며 복지부동 하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을 절대 믿지 않는다. 그들은 철밥통이고 위법이 들어났을 때만 움직이며 벌과금 고지서를 제때 부과시키는 역할로 그들의 업무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무능에 극치이고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만 축내는 밥버러지 정도에 불과한 인간들이다. 그래서 이권족 그들을 더더욱 믿을 수 없다. 그래서 내가 만일 지난 배사고를 내가 진두 지휘를 했다면 공무원 보다는 국내의 우수한 민간 사업체 특히 중공업 배를 만드는 모든 업체에 전화하여 적극 협조를 구했을 것이고 그것도 모자라면 신속히 인근에 있는 여러나라 즉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전화하여 기술과 도움을 요청 했을 것이다.
특히 그 배는 일본에서 만든 선박으로 그 배의 특성을 누구보다 일본이 제일 잘 알기에 적극 도움을 요청 했을 것이다. 이것은 자존심 문제를 떠나 국민의 소중한 목숨을 살리는 일이기에 감정과 친일을 논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
또한 무분별한 언론사들도 사고현장에서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도록 차단 했을 것이다. 이런 사고가 나면 사고와 관련된 당사자들은 모두 귀가 얇아진다. 따라서 온갖 소문과 괴담이 판을 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잘못된 정보로 사고 유가족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두 번 죽이는 유언비어를 무조건 차단했을 것이다.
언론들은 생방송으로 도움도 안되는 이론 전문가들 즉 대학교수를 초빙하여 방송에서 이래라 저래라 선동질 하는 것도 차단할 것이다. 이론과 현실은 상황에 따라서 엄청 다를 수 있기에 정답도 아닌 것을 마치 그것이 정답인것 처럼 국민을 현혹 시킬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번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느꼈지만 천지를 모르는 군인들을 막무가네로 투입 시키는 일 또한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전문가를 자처하는 어중이 떠중이 민간 전문가도 함부로 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여러 분야에서 특별히 잘 훈련된 사람들이라면 적극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급조된 사이비 인력들은 오히려 오합지졸로 사고 수습에 방해와 혼선만 초래할뿐 사고 수습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차단 했을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릴 때부터 철저한 사고예방 교육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만이 자신을 지키고 타인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튼 몸에 배이고 습관화 된 훈련만이 불시에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