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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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전동차 탈선은 우연도, 실수도, 그럴수도, 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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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유*현 조회수 182
오늘 새벽 4호선 전동열차가 탈선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다행히 전동차엔 승객들이 없어서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방송은 인명사고가 없었다고 그저 일상생활 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기사 정도로 취급하며 무신경하게 지나치고 있다.



그러나 만일 오늘 상당한 인명손실이 있었다면 방송들은 일제히

전동차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 했을  것으로 예상 된다 

한국 언론에 특징은 사전예방과 미래대책에 대해선 아예 신경을

안 쓰는것 같기 때문이다



그저 사고가 터져서 인명 손실이 나면 그 사실 자체만 떠드는

한국언론은 한국인의 '망각과 대충' 이라는 고질병에 주범으로 보인다.  



사실 내 자신은 이미 전동차 품질에 심각한 문제를 느끼고 그에

관한 글을 쓰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 중간에 4호선 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하여 오늘 이 글을 쓰게 됐다  

 

내 자신이 요즈음 전동차를 자주 타면서 몸으로 느꼈던 것인데 과연 안전이

최우선인 전동차의 부속들이 정품으로 사용되고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 이유는 전동차에 전,후,상,하,좌,우 흔들림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그런대 현재 ktx는 최고 속도를 시속 300km에서 305km 상향 조정

했다고 한다.

실제로 ktx를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행중 정숙성은 지하철과

비교가 불가능 할만큼 안정적이고 소음도 비교할수가 없다. 

그리고 만일에 ktx가 전동차 만큼 비 안정적 이었다면 대부분 승객들은

불안감으로 인해  ktx의 승차를 꺼려할것은 분명하다



그런대 이처럼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ktx 까지 제작을 할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에 전동차의 승차감이 왜 이런지 상당한 의문이

생긴다.



현재 상당수 전동차의 흔들림이 지금은 운행을 중단한 비둘기호

보다도 심각한 정도로 개인적으로 때로는 5~10초 이상 제대로

서 있기가 힘들 정도로 요동치는 전동차도 경험했다. 



한번은 꽤나 신형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이 너무 심하길래 차량을 

이어주는 전동차의 연결판 위에 서서 연결판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그런대 연결판이 상당히 넓고 깊게 닳았는데 좌우가 흔들려서 닳아

없어진 부위가 넓이를 가늠해 보니  15cm 이상 이었다.

그러면 이처럼 15cm 이상 이라면 언제든 탈선도 가능한 상태는 아닌가?  



그래서 한쪽 다리를 양편 차량위에 한발씩 올려 놓고 서 있어보니

차량간에 높낮이 차이가 상당해서 어딘가를 붙잡지 않고는 제대로

서 있을수가 없었다.

이처럼 흔들림이 심한 전동차의 연결 부위에 양쪽 다리를 올리고 서보니 탈선의
 
두려움 마저 저절로 생겨났다 

또한 현재 출발과 정지시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는 전동 차량이 상당수다.



특히 전동차가 멈출때에 스크린 도어와 전동차 출입문이 일치 하지 

않을때가 많은데, 그럴 경우 기관사가 급작동, 급멈춤으로 스크린 도어와

전동차 출입문을 일치 시키려 할때 노약자는 몸이 쓰러질 정도에

충격이 전해지는 것을  내 자신이 피부적으로 느낄수가 있었다 



아울러 어떤 전동차는 출발시 급한 가속으로 인해 차체가 심하게 흔들려

노약자 승객들이 거꾸러 지려는 아슬아슬한 모습까지 볼수가 있었다



그런대 급정거와 급출발 문제는 기관사에 수동조작이 아닌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할수 있는 문제로 알고 있다

즉 출발과 정지시 일정 속도와 일정한 위치에 멈출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은 당연히 정숙성과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하철을 자동화 하면 기관사들이 자기들의 밥그릇을

빼앗길까 두려워하여 노조가 자동화를 반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자동화로 지하철을 운영 해도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서 기관사가

탑승해야 정상이기 때문에 지하철 자동화를 노조가 막는 것은 시민에 

안전은 팽개치고 자신들에 이익을 지키려는 극단적 이기심이

아닐까? 라고 생각 한다



아울러 전동차가 자동화와 무인화를 추구할때 기술에 발전을 기대할수 있고

그 결과는 전동차 수출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 할것이 분명해 보인다

실제로 전동차는 차체 제작 기술력뿐 아니라 운영 시스템도 상당히

중요하여, 특히 IT 강국인 한국에겐 매우 유리한 조건 이리라



또 하나에 문제점은 주행중에 레일의 곡선 지점에서 마찰음이 심하게

나서 때론 지하철 안내방송 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지하철 소음은 무의식중에 시민들에 스트레스를 유발 시킨다는

문제점을 정부나 지하철공사는 간과하고 있는것 아닌가! 

그럼에도 지하철 문제가 잠잠한 것은 서민들이 주요 고객이라 그런것 아닐까?

만일 지하철이 기득권자인 사회 지도층이 주요 고객 이었어도 이 처럼 고요 했을까? 


예전에 내 자신이  대략 15년전에 일본에 가서 지하철에 탑승 했을때에

주행중 소음과 차체에 흔들림은 현재 한국에 지하철 보다 훨씬 조용하고

안정적 이었음을 기억한다.


그렇다면 한국에 전동차 제작 기술력이 일본에 비해 이 정도나 상당히

뒤떨어져 있어서 흔들림과 소음은 어쩔수 없는 문제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개인적인 판단은 '아니다' 라고 분명하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실제로 한국에 전동차 기술력의 수준에 대한 의문은  ktx가 한 마디로

확실하게 대변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ktx는 시속 300km 이상 달려도 컵 속에 물이 흘러 넘치지 않는다.



그런대 왜 수도권 전동차는 ktx보다 한참 낮은 속도에도 주행중 승객들에

몸이 전후,좌우,상하로 심하게 흔들린단 말인가?



이 문제 대한 해답은 우선 모든 부품이 정품인지, 그리고 품질 규격은

세계가 인정할수 있는 수준인지 부터 꼼꼼하게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사실 이 문제는 원자력과 군수품등 국가에 중요한 사업들 조차 단합과

비리로 얼룩져 있는 상황이면, 언론은 시민들에 손발인 지하철도

당연히 정부가 뒤돌아 보기를 촉구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언론이 이런 점을 뒤돌아 보기를 촉구 하기는 커녕 당장

전동차가 탈선을 해서 4호선 열차에 운행이 전면 중지 되었건만

별것 아니라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참으로 대구 지하철 참사처럼 대규모 인명피해가 벌어져야 호들갑을

떨며 연일 떠들어 댈것인가?

언론! 이 그룹이야 말로 대통령이 말씀하신 비정상화의 정상화 대상에

최일선에 있는 집단은 아닐까?  

 

분명 가장 바람직한 언론의 자세는 예방적 태도로 정부와 관료사회가

볼수 없는 부분을 일깨워주고, 정의와 공평이 살아 나도록 부패와 비리를 발생

시키는 사회적 구조를 지적해서, 문제점이 고쳐질때 까지  지속적으로

정부와 국민들을 각성 시켜야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질것 아닌가!



국민들에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 해야할 지하철 전동차 품질!

그리고 지하철! 그 곳은 사고시 대규모의 시민들에 희생을 요구하는 참옥한

현장으로 바뀔수 있는 곳으로 어떠한 안전을 강요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바로 그 곳에 군수품과 원전 같은 대량납품 비리는 없는지 4호선 열차

탈선을 계기로 언론은 정부에 꼼꼼한 조사를 지금 요구해야 마땅 하리라.

분명히 열차탈선은 우연히 벌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언론은 철두철미한

감시에 눈길을 보내야 당연할 것이다.



한국언론! 사고에 예방은 외면한체 대형사고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마저! 

제발 한국언론은 예방과 감시로 국민들에 안전을 확보하는 체질로 거듭나서

국민들이 믿고 신뢰할수 있는 단체가 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과거 한국언론은 군사정권 시절에 바른말이 아닌 진실을 왜곡 시키는

정권에 하수인 노릇을 했고, 그 당시 나팔수 노릇을 충실히 했던

당사자들은 과연 현재의 언론사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을까? 궁금하다.   



아니 과거 정권에선 언론도 어쩔수 없었다 치고 모든 과거를 덮어 두자고 해도

현재 한국 언론에 태도는 절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예방과 대비책 부분에서 한국 언론은 절대적 취약점을 드러 낸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언론은 예방은 커녕 오히려 국민들에 심한 감정 기복에

편승하여 국민들에 망각심과 냄비정신을 조장하고 부채질 하고 있는것

같아 때론 개인적인 분노마저 느끼게 한다   



이번에 4호선 열차탈선! 분명히 대형사고에 전주곡이 아니기를 기원 한다

그러므로 현재의 4호선 탈선 문제를 그냥 지나칠 것이 아니라, 전동차 

탈선에 근본적인 이유와 앞으로 절대로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이를 계기로 철저한 예방적 조치를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만일에 이번 탈선을 그냥 넘어가서 행여 앞으로 지하철 탈선으로 소중한

시민들에 생명이 희생 된다면 그 때에 언론은 분명한 국민들의 지탄에

대상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오늘 4호선 탈선! 분명  우연도, 실수도, 그럴수도, 어쩌 다가도 아닐 것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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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황*인 2014.04.04 00:45

    문제가 많군요? 이 내용을 서울메트로 고객마당에 올리려 하니 게시판 형태가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 되어 있었어 올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질문이 올수가 있으니 올리지 않았습니다. 올리는 주소를 참조하세요./ http://goo.gl/P6y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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