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오후 5시26분경 백령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1.8Km 가량 월선 침범해 우리 해군의 퇴거조치에 불응해 우리 군에 나포됐던 북한 어선에 대한 조사결과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고 북한 선원 3명은 귀순의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28일 새벽 2시 즉각 북한으로 송환 하였다. 이들은 송환된 당일인 28일 내외신 기자들 앞에서 “남조선 해군 깡패무리들은 무작정 선원들을 쇠몽둥이로 후려치면서 실신 상태에 빠트린 다음 족쇄를 채우고 눈까지 싸맨 상태에서 어선을 백령도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라고 했다.
그리고는 북한군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남조선 “해군깡패무리들은 인원들을 서로 격리시켜 놓고 총구까지 겨눈 상태에서 귀순을 강요하면서 폭행을 가하며 강박해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이어 “어선에 실려 온 우리 인원들은 남조선 해군 깡패무리들이 귀순을 강요하면서 가한 치 떨리는 야수적인 만행으로 실신 상태에 있으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당국자여, 남한의 해군이 힘으로 제압하고 총구를 겨눠가면서까지 귀순을 강요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들이라면 왜 바로 돌려보냈겠는가? 어부들의 귀순의사가 없음을 알고 고장 난 엔진까지 고쳐 줘가면서 바로 돌려보냈는데 총구를 겨누고 강압적으로 귀순을 강요했다니 북한 당국자와 어부들의 입 맞춘 기자회견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유치하지 않은가? 쇠몽둥이로 때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자들이 기자회견장에서 아주 씩씩하게 똑똑히 발언을 잘하던데 남한의 쇠몽둥이가 솜사탕이던가 아님 덜 맞은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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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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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혁 2014.04.01 11:01
그랬군요, 안승인님 훌륭한 지적입니다^^
안*인 2014.04.01 00:35
그들중 두명은 북한군군관이라합니다,왜 신분을 밝히지 못했는지 아쉽습니다.군인신분으로 넘어왔다면 남한을 침범한 겁니다.바로 포로로 잡아서 우리국군포로와 교환협상을 했어야합니다.
안*혁 2014.03.31 14:04
어부들에게 강압적으로 각본대로 미리 써놓은대로 말하도록 할수는 있겠지만, 어부들의 양심마저는 속이지 못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