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용사 추모식'이 거행됍니다. 추모식은 천암함 46용사 와 고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 천안함 승조원과 각계인사등 4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전국 시군을 비롯해 전사자의 출신 학교에서도 별도의 추모식과 안보 결의대회가 개최됩니다. 국가보훈처가 개설한 '사이버 추모관' 에서도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추모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합니다. 2011년 서울시장 취임이후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천안함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발언을 한 번 보시죠.
"이 정부가" 여기서 말하는 이정부는 이명박 정부겠죠. "이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 억울한 장병들이 수장됐다"고 했습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 후보가 한 말이라곤 믿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큰 논란이 됐죠. 그리고서는 한 번도 가지 않던, 천안함 추모식에 선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에야 모습을 내비치겠다는 겁니다.
이제 선거가 다가오자 보수층 표심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뭐 꼭 그렇게 봐야 할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진작에 매년 참석했으면 이런 오해도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6/20140326902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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