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월간조선 3월호 논란?- 임재민・김정우의 ‘유쾌한 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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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0 황*인 조회수 250

http://goo.gl/69fnvY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요?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습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입니다. 오죽하면 플라톤이 중우(衆愚)정치를 비판했겠습니까. 아테네 민주정의 전성기인 페리클레스(Pericles) 시대도 20년을 넘겼습니다.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dogma)입니다. 정치의 목적은 최대 다수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죠. 카이사르(Caesar)가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1인 지배 체제를 구축한 후 로마는 더욱 발전했습니다.”

―지금 현재 왕정(王政)으로 되돌아가자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민주’란 말만 붙으면 최고라고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른 것보다 나으니까 유지된 것이죠. 민주정치도 오류가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지고지선(至高至善)이 아니듯,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합니다.”

...

...

―지나치게 편향된 시각 아닌가요?


“편향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일례로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습니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어요.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더 지나친 것 같습니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죠.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입니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어요.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어요.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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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 논란인가?  재미있고 솔직하게 인터뷰 했는데.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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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황*인 2014.03.11 16:04

    여성이 남성보다 국가의의무를 3/4밖에 안지기 때문에 권리도 3/4만 누려야 한다는/ 것은 함익병 원장의 생의 철학이라기 보다는 군에 갔다 온 남성들이 가산점을 못 받는 현실에 대한 저항감의 표현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함익병 원장의 성품이나 인품으로 봐서는 여성들을 비하하고자 함은 전혀 아니다./여성비하의 발언보다는 군에 갔다 온 남자들의 작은 항변으로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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