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고맙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서 가입했습니다...노예사건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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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김*호 조회수 156 |
제가 살면서 아마도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 어떤 사건보다도 충격이었습니다.... 노예,,,말로만 듣던 노예가 실제 이렇게 존재하고있었고... 더더욱 그 지역의 주민은 물론 경찰들까지 암묵적인 동의가 이루어 졌다는 사실이 더욱더 충격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더욱 죄질이 나쁜점은 그 상대가 대부분 장애인이라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세상 남들보다 행복하지못해서 불쌍한 인생인데...이들의 헛점을 교묘히 이용해서 불쌍한 이분들의 노동력을 강제로 착취하고 폭력을행사하고 강제로 유인 감금하고.... 정말 치를떨게만들었습니다......
어제 또다시 25년간 2대에 걸쳐서 노예노동하고 이번에 가족의품으로 돌아간 60대 이야기 들으니 더욱 감정이 북받치더군요... 하지만 이 중차대한 문제를 아상하게 지역문제로 결부시키는 정치권은 지역감정 지역정서를 건드릴까 두려워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방송과 언론도 마찬기지였고.. 그동안 잘 나서든 수많은 인권단체를 비롯한 연예인들 그리고 각종사회단체 모두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린 우리사회..... 정말 정의가 어디로갔는지...
만약 이런 문제가 전라도 신안이 아니고 경상도나 충청도 강원도에서 발생했을때도 언론과 시민단체 인권위원회 정치권들이 조용히 잇었을까요......
그리고 이런 정말 우리 불쌍한 이웃들의일에 지역이 무슨상관이 있나요.... 경상도에서 일어나든 충청도에서 일어나든 강원도에서 일어나든... 우리 전국민들이 나서서 불쌍한 분들이 집으로 돌아갈수있게 해주고 두번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목소리를 내줘야하는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조용한 언론과 시민단체 종교계 정치권을 보고 우리사회에 진정한 정의는 없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나마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꾸준히 용기있게 이문제를 제기해주셔서 대통령께서도 결국 한 말씀 하실수있도록 만들어주시고 작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사회의 논란거리가 되게끔해주어서 어제같이 그런분도 집으로 돌아올수있었다고생각합니다....
이문제를 지역의 관습으로 치부하는 정말 비 상식적인 사회가 되어서는 안되겠죠.... 이 문제는 아마도 다른곳에서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는듯합니다... 이대로 가면 또다시 유야무야될것이고....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끝까지 그리고 이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지속적으로 다루어주어서 가족과 연락이끊긴채 수십년간 지내온분들이 꼭 집을로 돌아갈수있도록 해주시기바랍니다....
돌아온 저격수다의 용기와 사명감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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