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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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노예 사건, 경찰 놔두고 왜 우체국서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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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9 황*인 조회수 200

ttp://goo.gl/ixdpCW -> 뉴스 동영상

[앵커]
전남 신안군 신의도 염전에서 강제 노역하던 인부가 구출되고 나자 그 동안 공무원들이 뭘 했느냐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론이 심상치 않자 경찰은 주변 모든 염전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기자]
염전에서 강제 노역을 한 김 모씨가 어머니에게 구출 편지를 보내기 직전에 들른 읍내 이발소입니다.
바로 앞엔 파출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400m 정도 떨어진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왜 그랬을까.

[김모씨/구출된 염전 인부 : 소문이 날까 봐, 안 좋은 소문이 나서 사장님한테 알려지면 사장님이 차단시키니까, 전혀 (주변에 얘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파출소 경찰관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합니다.

[신의파출소 경찰관 : 이발소 갈 정도면 여기는 왜 안 올라왔는가 몰라. 다른 인부들 다 와서 (계약) 정리하고 돈 받을 거 받고 가요. 대부분 인부들이, 근데 나 참….]
김씨와 동료 채모씨가 강제노역을 하던 염전 그리고 숙식을 해결한 창고 모두 파출소에서 거리가 3km도 안되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700가구가 사는 섬에서 몇 년씩 강제노역이 벌어진 걸 왜 파출소가 몰랐느냐는 비판글이 쏟아집니다.
관할인 목포경찰서는 신안군 일대 모든 염전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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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찾아보니 20067월에도 SBS의 시사프로그램 '긴급출동 SOS 24'에서

'현대판 노예 청년'을 보도한바있는데 아직도 그곳에는 노예제도가 성행하는가?


그리고 더 경악하는 것은 현직 전남대 의사가 '전라도 섬노예' 관해 페북에 올린 글 보니 http://goo.gl/znZmxc


대부분의 노예들이 폭력과 구타로 감금당하고 일을 강요받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그들은 중요한 생산도구이고, 구하기 어려운 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경시대에 소는 재산목록 1호였다

소중한 소를 때리고 병들게 할 농민은 없었다섬의 노예들도 마찬가지라고 옹호하고 나선다. ! 기가찬다

저 의사가 정상적인 인간인가내가 지금 정상인으로 살아가고 있는가에 의문이 들 정도다.


 같은 나라에서 그곳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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