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건배사의 삼행시'박근혜'(박수받는대통령/근심없는국가/혜택받는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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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이*태 조회수 140

경사를 축하하거나 건강을 기원하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술잔을 들어 외치는 한 마디의 말이 건배사다. 건배사는 내용도 재미있어야 하지만 품위와 인격을 나타내는 것이어야 한다. 한때 정치권에서 결속을 다지기위해 뜻을 같이하는 집단들이 '나가자'(나라와/가족과/자신을 위하여)와 '우하하'(우리가/하늘아래/하나다)가 유행했다.  신년을 맞아 여의도 정가(여권)에서는  '대박'(대통령 박근혜)이란 단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2012년 대선 때 '대통령 박근혜'의 약칭으로 대선 승리를 기원하는 각종 모임에서 애용됐던 이말이 박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대박"쓴 표현을 그대로 따온 것이라는 것. 지난 연말 장관 송년회 때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박근혜'(박수받는 대통령/ 근심없는 국가/ 혜택받는 국민)삼행시로 건배사를 제의했다는 보도다. 우리주위에는 재치있는 건배사를 한답시고 음담패설이나 성희롱 등 듣기에도 민망한 말을 해 오히려 자신의 품위와 인격을 손상시키는 사람들도 종종있다.이번 부총리의 건배사 삼행시는 재치있는 말이지만 왠지 아첨으로 비치는 것 같아 씁쓸하다. 경칩에 개구리 나오듯 앞으로 어떤 내용의 조어된 건배사가 유행 될지가 자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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