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화통이 터진다. "국회로만 보내주면 죽을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온갖 교태를 다 부리면서 유권자들에게 접근했던 그들의 약속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채 유권자를 기만하는 수법마저 고차원적으로 둔갑한 것이 한국국회의원들의 작태다. 안풍에다 국민들의 따가운 질타에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던 법석은 간곳이 없고,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고자 '부정정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일명 '김영란법'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심의조차 하지않고 있고, 인민들은 물론이고 고모부까지 총살시키는 패륜적인 망동을 저질은 북한에대한 인권법은 거론조차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우리국회자화상이다. 여야간 격렬하게 물고뜯어면서도 외유때 형님 동생하며 정답게 손잡고 뿌린돈이 6개월동안 자그만치 총 16억원,해외시찰 한번에 평균 4천만원이라고하니 분통이 터진다. 일도 하지않은채 놀러다니는 꼬락서니가 후안무치하기 그지없다. 해외시찰지와 명분도 가관이다. 휴가지인 남태평양 환상의 섬 '피지' 를 비롯해 바둑단을 꾸려 간 중국 , 후진국 나라 등등 대관절 국민혈세를 물로 보는것인가. 늘 그랬듯이 올해도 연말 국회가 끝났으니 의원들의 '손잡고 외유'가 줄줄이 이어질 것이다. 국회의원들의 해회시찰에 대한 통제도, 해외시찰후 결과보고서도 철저히 '체크'하기를 주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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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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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 2014.01.10 18:08
옳은 지적입니다. 안준혁님의 글 잘 읽고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안*혁 2014.01.10 17:23
국민 90%가 국회를 불신하는 이유가 그냥 나온 소리겠습니까?/ 국회의원을 국개의원이라고 하는걸 이나라 국회의원들은 그 이유를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