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도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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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9 안*혁 조회수 259 |
2002년 김대중 정권은 그동안 국정으로 발행해 오던 한국사 교과서를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들에게 역사를 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검정제도로 바꾸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교과서 채택문제는 이미 이때부터 예견 된 일이었다. 이후, 집필진의 진영논리는 역사를 편향, 왜곡하고 결국 학생들이 배워야 할 우리의 역사는 그들의 진영 논리에 매번 유린 당하게 되었다.
이번에 논란이 된 교학사와 나머지 출판사 간의 가장 큰 차이 점은 크게 보면 우리의 현대사를 부정적으로 보느냐, 아님 긍정적으로 보느냐의 차이다. 즉, 대부분 역사 교과서가 한국의 현대사를 독재와 친일이라는 굴곡의 역사로 서술한 반면 교학사 교과서는 대한민국 역사를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공의 역사라고 보았다.
일본을 보자, 그들은 교과서에 자신들이 한때 아시아를 정복하고 세계를 정복한 위대한 나라라고 침략 전쟁을 미화 시키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위안부 문제 같은 자신들의 치부는 끝까지 은폐하며 심지어 남의 나라 땅도 일본땅이라고 새빨간 거짓말을 교과서에 싣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는 거짓말도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도 서슴치 않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전교조, 전언련, 민노총과 진보세력 등 외부세력이 조직적으로 방해하여 2,300여 전국 고등학교의 유일한 보수 진영의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전멸시켰다. 이들은 북한의 토지몰수나 공산혁명은 개혁적인 것으로 미화시키고 우리의 근대사는 비판과 부정적으로 묘사한 교과서가 판을 치게 만들고 우리의 근대사를 긍정적으로 기술한 교과서는 단 한 학교도 채택 되지 못하게 만들었다.
우리의 역사를 미화는 하지 못할 망정 이들은 앞으로 이 나라를 걸머지고 나가야 할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긍정 보다는 부정을, 공적(功績) 보다는 과실(過失)을 가르치자는 것이다.
검정교과서로의 전환의 근본적인 취지는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주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외부세력의 강압과 조직적인 방해로 그 근본 취지가 상실됐다. 역사는 하나이다. 한나라의 역사가 결코 두개가 될수는 없다. 집필진의 편향적 사고 때문에 매번 좌우로 흔들리는 역사를 배우는 '우리 아이들도 힘들다' 또 이들을 지지하는 외부 세력들이 대한민국 역사의 유린을 막기 위해서라도 역사 교과서 만큼은 반드시 '국정 교과서'로 다시 전환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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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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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 2014.01.10 18:49
안선생님 같은 분만 계시면 이나라가 이렇게 위태롭지 않을텐데ᆢ 이나라에 빨갱이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삼분에 일이 넘는다는데 걱정 입니다 나라를 이끌어갈 어린 새싹들이 역사를 바로알지 못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 습니까 학부모들 조차도 교학사를 외면 하다니 ᆢ 국민들이 잘 깨달아야 할 텐데
안*혁 2014.01.10 13:29
전교조가 이제 학원까지 침투 했나 보군요ㅠ.ㅠ / 애국동지 연효숙님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연효숙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연*숙 2014.01.10 13:19
개인적으로 어제 영어학원 갔다온 중딩 아들이 영어선생님이 교학사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는말 듣고 어이상실했답니다...아니..이제 학원선생...그것도 영어선생이 왜...느닷없이 수업중에 역사이야기를 하는지...알게모르게 우리 아이들 이곳저곳에서 엄청 선동당하고 있답니다. 대통령을 아줌마라고 칭한다고 하니~~ 어이가 없어서.~~ 더 웃긴건 영어도 쥐뿔도 못 가르친다는 점입니다. 지 할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꼴갑을 떠는거죠~~ 다른곳으로 옮길까 생각중입니다.
연*숙 2014.01.10 13:16
우파, 좌파 학자들 동등한 비율로 참여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정교과서 만들면 국론 분열도 없고 학생들도 수능필수로 지정된 국사에 대해 상당히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게 사실인데 국정교과서 딱 1권으로 통일시켜 공부하는게 훨씬 부담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교육부는 이런 점을 부각시켜 학부모와 학생들을 설득시키면 훨씬 효과적일겁니다...또 어영부영했다가 교학사 꼴 나면 안되니깐? 여하튼 학부모입장에서는 공부양을 줄이면서 확실한 국가관을 심어줄수있다면 반감 갖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국정교과서로 하는게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안*혁 2014.01.10 10:12
통상 오후 6시 퇴근하다보니 제가 퇴근 이후 애국동지님들께서 올린 댓글에 바로 답 못 드린 점 양해 바랍니다./ 애국동지 이종태님, 황정인님, 문상혁님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특히 문상혁님의 국어 교과서 문제는 처음 들어 봅니다./ 좌파정권 10년에 나라 곳곳이 피폐해 졌군요 놀랍습니다./ 교과서 문제 차제에 정부가 확실히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