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철회에 관하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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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 김*철 조회수 131 |
안녕하세요. 평소 저격수다를 애청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언론도 보도하기 힘들거나 꺼리는 사회의 문제점을 깊이 파헤쳐서 낱낱이 보도하고 있어 최고의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철도파업에 관하여서도 계속 철저하게 파헤쳐 주시기 바랍니다. 잘 아시겠지만 파업이 철회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문제인 것 입니다.
예전 직장의 경우 민노총 금속노조산하 사업장이여서 매년 강력한 파업을 밥먹듯이 하였는데 노사가 서로 대립하다가 뭔가 명분을 내세워 파업을 철회하면 항상 이면합의가 있어서 손배소취하, 파업위로금 지급 등 일반인들은 상상하지도 못하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조합원들 간에도 복귀한 파업참가자와 불참자간에 심하게 대립(왕따현상)하여 결국은 불참자들이 기를 펴지 못하고 소외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번 철도파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소위구성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파업참가자는 열심히 투쟁해서 뭔가라도 얻었다고 거들먹거릴 것이고 파업불참자는 뭔가 모를 죄책감(?)에 사로 잡힐 것이 분명합니다.
아무쪼록 저격수다에서 파업철회이후에 대하여서도 철저히 취재하셔서 이면합의가 없었는지? 파업참가자들에 대하여 어물쩡 넘어간다던지 또는 파업참가자/불참자들의 갈등문제등을 짚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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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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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 2013.12.30 20:54
맞습니다. 노무현때의 이면적합의가 자기네 자식들취업, 표창으로 과실상계하는 등의 썩은 전례가 생긴 것이듯이 이번에 만약 이면적 합의가 있다면 그것은 국가의 장래를 말아먹는 역적행위일것입니다.
김*정 2013.12.30 18:09
왕따무서운것입니다.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