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아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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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전*일 조회수 129 |
주말에 집사람과 지인부부들과 함께 국민대통령 노무현을 그린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가자마자 거의 전시간대 전 좌석이 매진이 되어서 예약을 하고 가지못한 우리들 자신을 질책하던 차에 밤 늦은시간 상영표를 간신히 구매하여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가난하고 돈없는 소시민 변호사였던 노무현대통령이 한 공안사건 피해자 변론을 맡으면서 점점 인권과 정의 민주주의를 알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수많은 돈과 권력을 포기하고 가난한 자,국민을 위해 싸우게 된 계기가 표현되고 있으며 인간 노무현의 소탈한 모습도 표현됩니다.
영화마지막 엔딩에서는 87년 민주화투쟁을 앞장서서 이끌고 법정에 섰을때 무려 부산지역 변호사 160명중 95명이 노대통령을 위한 변호인으로 나서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영화를 보던 관객들이 다들 자신도 모르게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영화보다 관객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건 살다살다 첨 봅니다 아무튼 오늘부로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만 그리운 국민대통령 노무현을 우리 곁에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마음 한 켠을 심하게 아리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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