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감정적인 걸까??어리석은 걸까??믿지 못하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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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김*연 조회수 120 |
이런 말을 하면 왠지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 같아
마치 야권과 일부 종교계에서 종북몰이한다고 하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과 같아 보여서 불편하지만 이번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발언과 양승조 의원의 박 전 대통령 암살사건 관련 발언은 다분히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sns를 통한 민주당 의원들의 지원사격을 볼 때 민주당 의원들이 바보도 아니고 본인만의 생각을 그대로 말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내포된 의도는 뭘까요?? 우선 시점을 살펴보면,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직을 걸고 투쟁하겠다고 하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4자회담을 제기하고 국정원 특위 협상을 하고 국회 예산처리를 위한 협의를 진행을 협상하여 국정의 막힌 구멍을 풀고 있는 시점이였죠. 하지만 친노 강경세력들은 특검에 대한 확실한 확답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 시점에 친노세력 중 한명인 한명숙 전 민주당 대표가 비례대표로 밀어준 장하나 의원이 대선불복 발언을 한 것입니다. 대선불복 발언을 통해 4자 협의를 무효화시키고 예산처리에 제동을 걸어 청와대와 여당의 무능함을 부각시키고 비노 민주당 지도부의 리더쉽 부재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다시 민주당 당권을 잡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새누리당이 지금처럼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특위 파행카드 또는 국회일정 중단 카드로 대응하게 되면 비노 민주당 지도부는 곤혼스럽지만, 친노세력은 박수치는 일인 것입니다. 그 증거로 박근혜 대통령 공격발언이 처음에는 민주당 대변인의 귀태발언, 그 후 민주당 부대변인의 대선불복발언, 이 다음엔 최고의원의 암살 관련 발언으로 점점 수위를 높이고 있고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고자 합니다. (대변인, 장하나 의원은 친노세력이죠) 이에 새누리당이 흥분해서 감정적으로 민주당을 공격할 카드가 생긴 것 마냥 공세적 입장을 취한다면 친노세력이 원하는 국정 혼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지금 모습은 친노세력이 짜놓은 각본대로 어리석게 따라가는 모습을 새누리당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새누리당에서 간단히 유감표명 및 민주당 자체 징계 요구만 하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회일정을 그대로 진행시키고 국정원 특위에선 민주당이 원하는 국정원 무력화를 필사적으로 막아야죠. 이렇게 하면 민주당의 이후 대응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기억할 겁니다. 그리고 내년 6월4일 지방선거에 결과로 민주당을 심판할 겁니다. 국민을 믿지 못하고 어리석게 끌려다니는 새누리당을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끝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특검을 여러 이유를 들어 막고자 하는 것은 특검 결과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내 민주당이 발목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년 6월4일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지금 특검이 진행되면 내년 4월쯤 특검결과가 나오고 2달이라는 선거활동 기간에 이를 민주당이 이용하게 되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원하는 특검에 전국 공무원들까지 영역을 넓혀 특검을 제안하시고, 특검결과는 지방선거 이후에 발표하도록 제안하신 후에 민주당의 발응을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특검 받고자 할려면 우선 상설 특검제도를 이번 기회에 법안으로 발의하고 법을 만든 후에 특검을 진행하고요. 민주당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키기 위해 특검을 주장한다고 했었죠. 그럼 정확한 특검결과만 나오면 되는 것이지 특검결과 발표시기는 중요하지 않겠죠. 그리고 이번 특검만큼은 이전 검찰수사 결과처럼 중간에 국회의원들이 말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만들어 놓구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민주당이 싫다고 한다면, 그 결과는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을테니 국민을 믿고 진행시켜 주시길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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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 2013.12.10 10:39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