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문재인의 以夷制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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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진*하 조회수 178 |
적의 적은 우리 편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손자병법에서 따온 말로, 현실 정치에서도 종종 잘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게 이이제이(以夷制夷)와 차도살인(借刀殺人)이다. 먼저 이이제이(以夷制夷)는 손자병법에서 적과 싸워 이기는 방법 중 5계에 속한다. "적을 통해 적을 제압하라. 또 다른 상대방과 역학관계를 만들어 그들끼리의 경쟁을 통해 나의 이익을 유지하라" 이다. 그리고 11계인 차도살인(借刀殺人)은 흔히 차도살인지계(借刀殺人之計)라는 말로 널리 쓰인다. "남의 칼을 빌려 적을 제거하라."는 뜻으로 이는, 나의 칼을 받으라"며 칼을 빼어드는 자는 하수로서 갈등 해결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최소화하는 지략을 뜻한다.
그런데 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정치인은 바로 문재인이다. 먼저 이이제이(以夷制夷)전법을 가장 잘 활용하여 승리한 결과물은 "국정원개혁특위" 관철이다. 그는 국정원 댓글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부정선거 정국을 계속 유지하길 원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강성기조를 유지할 당 지도부와 상대편 당지도부를 원했다. 즉 강대강으로의 대결이 갈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친노가 정국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둘기파인 김한길대표가 뭔일을 할때마다 자꾸 고추가루를 뿌려 입지를 약화시킨 것도 바로 그 이유이다. 두 비둘기파대표끼리 타협이 잘되어 정국이 순조로우면 그가 끼어들 여지가 줄어들게 되고, 이는 친노가 결코 바라는 정치지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침 박근혜대통령이 강성이라 어느 정도 원하는 정국이 유지는 되고 있었으나 문제는 비둘기파인 여야대표들 이었다. 따라서 호시탐탐 그가 비둘기파 대표들을 매파로 바꿀 전략을 구상하고 있을때 마침 돌아온 저격수다가 그 대타로 등장했다. 국회선진화법을 이유로 황우여를 비롯한 여당내 비둘기파를 공격하고 있었던 것이다. 친노는 바로 이때다하고, 돌아온 저격수다의 출연자인 신혜식대표의 공명심을 적절히 자극해 마침내 여당내 비둘기파인 황우여대표의 취중진심발언 즉,"야당이 다음에 집권한다"는 발언을 특집방송하게 유도함으로써 마침내 적전분열을 야기할수 있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여당내 적전분열이 일어나자, 이에 위기를 느낀 매파 최경환원내대표는 황우여를 구하고자 4자회담을 자처하고, 마침내 "국정원 개혁특위" 를 수용하게 된다. 친노와 야당은 부정선거정국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수있는 국정원 개혁특위 관철과 국정원의 입법권,예산심의권,조직개편권, 특검추후논의,위원장은 야당이라는 엄청난 성과물을 획득하게 됨으로서 정국의 주도권을 친노로 가져오게 만들었다. 실로 이이제이 전법의 승리라 할수있다.
둘째로 차도살인지계(借刀殺人之計)는 다음에 기술코자한다. 이미 작년 대선과 NLL정국에서 그는 차도살인지계의 맛보기를 보여주었다. 진정한 차도살인지계는 바로 안철수를 통해 이루는 것이다. 이는 안철수가 당을 만들고 나야 실행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안철수에 대한 견제구를 계속 날리면서도 결국 같이 손을 잡아야할 사람이라며 계속 손짓을 보내는 것은 차도살인지계의 일환이라 보면 된다. 그는 결국 안철수를 통해 다시 한번 대통령후보를 꿈꾸고 있음이 틀림없다. 문재인은 그냥 야당대통령후보가 된것이 아니었다. 그는 분명 손자병법을 꿰뚫고 있는 지략가임이 틀림없다. (진선하)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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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 2013.12.07 11:16
진선하 홍애자 영감 정신나간 소리 하루종일 해데는구만 이놈 백차 불러서 잡아가야 할텐데..
황*인 2013.12.06 23:31
문재인의 저런 머리로 이이제이를 구사 할수 있다고 보는 진선하의 지적수준이 의심스럽다.
황*인 2013.12.06 23:13
ㅎㅎㅎ 문재인이 이정희를 불려 以夷制夷를 벌써 자신에게 적용시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