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로당박정희 반란기도죄,통진당이석기 내란음모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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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진*하 조회수 161 |
박근혜대통령 취임후, 우리나라사회를 휩쓸고 있는 종북논쟁은 국가가 남북으로 양분된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한민국내에서조차 양분되는 모양새다. 이념논쟁이 파국을 향해 치닫는 모양새다. 오늘날 우리사회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종북논쟁의 시발점은 해방직후 우리나라 종북의 원조정당인 남로당이라 할수있다. 그런데 반공을 국시로 한 박정희 전대통령이 해방직후에 남로당원이었다는게 참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그는 해방직후 얼마지나지않아 남로당에 가입해 현역육군장교신분으로 원조 빨갱이정당인 남로당에 가입해 암약하다 발각되어 군사법정에서 사형구형에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그의 죄명은 "반란기도죄"였다. 판결문에는 "군 내부에 비밀세포를 조직하여 무력으로 합법적인 대한민국정부를 반대하는 반란을 기도했다" 로 적시되어있다. 현재 통진당 이석기가 "내란음모죄"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있는 것과 비슷한 죄명이다. 차이라면 박정희전대통령은 현역 장교신분으로 군내부에서 암약해 활동한것과 이석기는 국회내에 국회의원신분으로 암약해 활동한 것만 다를 뿐이다.
오늘 우리사회에선 이석기를 통해 55년만에 또 한명의 박정희를 보는 도플갱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역사는 무한반복되나보다. 참 웃기는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아뭏든, 우리나라는 이념적으로 다른 남북이 대치되는 상황이다.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빨갱이나 간첩이 암약하거나 발붙일 수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하는것만은 틀림없다. 나라가 있어야 종교나 사상의 자유도 보장되는 것이다. 내가 우려하는건 보수정권이 그걸 너무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악용해 선거때 현정부를 지지하지 않았던 나머지 국민의 반을 종북으로 몰아가 종북몰이라는 신종단어가 탄생되는 모양새 때문이다. 이석기재판이 신속히 진행되어 이 땅의 종북세력이 모두 사라지길 기대해본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우리사회를 양분하고있는 극한 이념논쟁이 마무리 되기를 기대해본다. (진선하)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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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 2013.11.29 12:36
박 대통령은 전라도 여순반란 토벌 하기 위해서 적진으로 살신성인 하신 분이다...좇마나
진*하 2013.11.29 11:44
반란기도나 내란음모나 죄명은 둘다 비슷하지만 박정희가 훨씬 위협적이고 죄질이 중하다. 이석기는 그나마 국회의원으로 민간인출신이지만, 박정희는 즉시 군병력을 동원해 국가를 전복할수있는 육군현역소령으로서 죄질이 중하다. 그런데도 박정희의 죄질에 대해 이 게시판지킴이들은 침묵한다. 반란기도로 나라를 전복해 빨갱이국가로 만들려한 중대한 죄로 군사재판까지 회부되어 사형언도까지받은 박정희에 대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