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원은 아무리 봐도 “깡통”이지만, 그렇다고 안 “신당”을 무조건 비판하는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의원의 기회주의 정치, 양비론 정치, 애매무모한 중도정치, 새 옷으로 가장한 구태정치에는 식상하지만,

안의원 비판이 “새 정치를 요망하는 국민”에 대한 비판으로 오해 받지 않아야 합니다.

안 “신당”이 대통령책임제와 2당 정치를 선호하는 우리 국민 성향 속에서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는지 의문이지만, 

이왕이면 새누리당, 민주당, 안 “신당”의 3당 구조가 아니라 민주당을 군소당으로 몰락시키고 새누리당, 안 “신당”의 2당 구조로 유도해야죠.

안 “신당”이 건전한 중도좌파 신당이 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안 “신당”쪽이 작금의 민주당보다는 낫겠죠!

이 길이 친노파를 퇴출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솔직히 말씀 드려 “새 정치”는 몽상에 불과합니다.

   “새 정치를 요망하는 국민”들은 국회의원을 욕하지만, 그런 국회의원을 뽑은 사람이 바로 “국민”입니다.

   “국민”은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기 전에 스스로 반성해야 합니다.

   “국민”의 진정어린 반성 없이는 단언컨대 “새 정치”는 없습니다.



<돌아온 저격수다>는 안의원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기에 앞서 안 “신당”을 건설적 비판으로 건전한 중도좌파 정당으로 유도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