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명동에 서일필 수사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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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6 김*수 조회수 81 |
"한마디로 대화록은 있고 NLL 포기는 없었다는 거 아닙니까" 문재인 의원의 이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한마디로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말장난만 있다는 거 아닙니까" 라고요. 이번 남북대화록 실종 사건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민주당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여타사건에서처럼 어김없이 종전의 말을 되풀이 하였다. 민주당의 반응 3요소가 '편파수사' '봐주기 수사' '짜맞추기 수사' 아니던가. 이번에는'짜맞추기 수사'를 들고 나왔다. 어찌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검찰이 야권의 눈치를 보며 문재인 봐주기 각본에 따라 짜맞추기를 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문재인 스스로 "내가 대화록을 최종 감수하고 기록관에 넘겨주고 논(나온의 사투리)사람입니다." 라고 스스로 인정을 했는데도 문재인의 혐의가 없다는 검찰의 발표는 참으로 이상하다. 문재인 스스로 자백을 했는데도 말이다. 이것이 '짜맞추기 수사'가 아니고 무엇인가 사실은 이번 검찰의 발표를 보면서 민주당도 조금은 민망했을 것이다. "힘 없는 부하들만 부르지 말고 나를 불러라." 힘이 있는 사람(당시 비서실장)이 자신이라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말로 대화록 이관 여부의 책임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뜻도 포함된 말이다. 그런데 검찰의 수사결과에서는 그야말로 힘 없는 부하 두어 명만 기소하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다. 태산같은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 했는데 서일필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혹시 문제인 의원이 이불속에서 웃고 있지는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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