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 같은 인간들은 박정희의 남남갈등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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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황*인 조회수 114 |
각 지역의 대표를 선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각 지역 출신끼리 경쟁하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서와 같은 정도의 지역주의가 발동하기 어렵다고 본다. 예상한 바와 같이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몇 지역을 제외하면 1980년대 중반까지 지역 편파성이나 지역주의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주의가 크게 작용한 시점은 지역성향이 뚜렷한 보스 중심의 정당들이 선거에서 대결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의 선거였다. <표 5>에 나타난 바와 같이 1988년 민정당․민주당․평민당․공화당 등 각 지역의 보스를 중심으로 지역기반이 뚜렷한 당이 대결하면서 지역주의가 강하게 작용하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오히려 남남갈등이 일어날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이 단합하여 국가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골고루 고위 관료직에 등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역감정은 북한이 남남갈등을 조장했던 결과이다. 북한은 대남의 적화통일 전술중 하나로 남남갈등 유발을 시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가의 힘을 분산시켜 혼란스러운 틈을 만들어 북한, 자신들이 원하는 적화통일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하려는 의도이다. 합리적으로 소통하고 열린 자세로 서로를 인정하는 데에서 지역감정의 어두운 그림자는 걷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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