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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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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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박*영 조회수 68
과학기술 육성 통한 대한민국 근대화의 일등공신, 박정희를 다시 본다
-박 대통령은 국가 최고지도자의 ‘고집’에 의한 과학기술 발전의 전형
-2차 대전 후 독립한 140여 개 국가 중 최초로 기술진흥 5개년계획 수립

 


“박정희 같은 지도자는 내가 일찍이 본 적이 없었다.”    _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

 

“대통령 박정희(1961~1979)는 강력한 손으로 한국을 농업국가에서 산업 능력을 가진 국가로 만들었다.”    _ 독일 교과서

 

‘한국에서 일어난 변화는 우주적 척도로나 가늠해야 할 엄청난 것이다.’    _ <르 피가로>

 

 

대한민국 건국 이후 국가의지로서 과학기술 정책을 확립한 최초의 정부는 박정희 대통령의 제3공화국이다.


거대 종합체계로서의 현대 과학기술은 국가의 의지가 작동하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다. 현대사회를 발전시킨 경제성장, 복지, 의료 그리고 기술의 실용이 가능케 한 기초과학과 인력양성, 응용화의 과정은 지도자의 장기적 안목과 집념이 없이는 불가능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 국가 최고지도자의 ‘집념’에 의한 과학기술 발전의 한 전형이라 할 만하다.


한국의 근대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키워드가 바로 박 대통령이 수립, 시행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다. 경제개발 계획과 함께 시작된 국가적 차원의 과학기술 개발 로드맵인 기술진흥 5개년계획은 경제개발 계획의 뿌리로서 기획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그 시절 이미 과학과 기술이야말로 경제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 예견하고 있었다. 총 4회에 걸쳐 1981년까지 진행된 기술진흥 계획 속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많은 근간들이 탄생하고, 꽃을 피웠다. 1945년 2차 대전 후에 독립한 140여 개 국가들 중 기술진흥 5개년계획을 수립, 시행한 것은 대한민국이 최초다.

 

박정희 대통령은 또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확고한 리더십 원칙이 있었다. 그 리더십 원칙이란 첫째, 나라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과학기술은 기능, 기술, 과학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였고, 둘째, 이들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본과 시설이 마련되어야 하고, 셋째, 이들을 이끌고 나갈 인재들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았다.

 

이런 원칙에 따라 박 대통령이 설립자로 나서 손수 키웠던 ‘과학기술의 집현전’ KIST와 KAIST는 해외두뇌 유치의 저수지가 되었고, 일종의 ‘펌프 프라이밍 효과’를 일으켜 세계 과학기술 인력수급의 역사에서 전무후무할 과학기술 인재 폭발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 최초의 ‘메가 사이언스 프로젝트’라 할 원자력개발과 통신, 반도체 분야의 집중 육성은 국가지도자의 고집과 과학기술과의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21세기의 한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소망하던 통일은 이루지 못했으나 경제자립과 제한적인 독립은 달성했다. 대외교역량으로 보면 우리의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으로, G-20정상회의를 유치할 만큼 국제무대에서의 발언권이 높아졌고 세계 질서를 결정하는 주류로 부상했다.

 

지금은 박 대통령의 최대 약점으로 지탄받던 정치 민주화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인프라와 역량도 크게 향상되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등은 우리의 과학과 산업 경쟁력을 세계 10위 이내로 평가하고 있다. 경제, 민주화, 과학기술의 불모지였던 국가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나라로 발전한 것이다. 한국의 발전상은 제2차 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로서는 유일하다. 이런 눈부신 성과는 후발 국가들의 표상이 되고 있고, 그 밑바탕에는 박 대통령의 리더십이 있었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 과학기술은 국가지도자의 관심과 고집을 먹고 자란다
-KIST, KAIST, 대덕연구단지, 국방과학연구원 등 한국 산업화, 근대화의 기틀을 닦은 현장 주역들의 생생한 증언
-‘과학대통령’ 박정희에 대한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의 헌사(獻辭), 박정희는 한국 과학기술 개발의 상징이자 최대 후견인이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1세대 과학기술인들의 생생한 육필로 ‘과학대통령 박정희’를 추억하고, 증언하고, 기록으로 남긴 글이다.
책에 실린 13개 장의 글 하나하나는 40여 년 전 이 나라의 지도자가 어떤 의지와 정책적 결단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진흥시켜왔는지를 증언하고 있다. ‘박정희’와 ‘과학기술’을 공통분모로 놓고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과학기술에 대한 대통령의 철학과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되새겨보고, 이 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1961년 대한민국의 국민소득은 79달러로,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주도하에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처 설치, 과학재단 창립, 대덕연구단지 조성, KIST, KAIST, 국방과학연구소 등 여러 출연연구소 설립 등이 이어졌다.


결코 나라의 재정이 넉넉해서 한 일이 아니었다. 박 대통령은 월남전 참전 장병들의 목숨 값, 차관도입, 한일협정에 따른 청구권 재원, 서독 파견 광부 및 간호사의 피눈물 어린 대가로 마련한 재원의 대부분을 과학기술 육성과 인재 양성에 쏟아 부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과학경쟁력 세계 3위, 기술경쟁력 세계 14위, 과학 인프라 세계 3위(2009년 기준)로 성장했다. 이 눈부신 변화의 과정을 프랑스의 <르 피가로>는 ‘한국에서 일어난 변화는 우주적 척도로나 가늠해야 할 엄청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로 과학기술계 원로들이 중심이 되어 ‘박정희과학기술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기념관 건립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원훈 KIST 연우회장(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은 “기념관 건립은 단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 때문이 아니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한 국가지도자의 정확한 인식이 얼마나 국가발전에 기여했는지,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 세태에서 살아 있는 교육 현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오   명  _ 전 과학기술 부총리·건국대 총장
이 책은 우리의 눈부신 산업발전과 경제개발의 원동력이 된 과학기술 입국의 첫 단추를 낀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그 속살을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조명하고 있다. 시대를 앞서 과학기술정책의 밑그림을 짠 ‘과학대통령’의 고뇌와 노력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하다.
 
강 태 진  _ 전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서울대 공대 학장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으로 경제성장, 산림녹화, 농촌개발, 자주국방을 언급하지만 이 모든 성장의 원동력은 그가 주도한 과학기술의 진흥에 있다. 탈(脫) 이공계 현상이 사그라지지 않는 작금, 10~20년을 내다본 선투자를 통해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한 리더십에 대한 재조명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박 방 주  _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중앙일보 과학전문기자
한국의 과학기술발전사는 박정희 대통령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그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본 적이 없었다. 그와 호흡하며 한 시대를 같이 했던 과학자들의 생생한 증언은 그래서 호소력을 더욱 높인다.

 

이 인 선  _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이 책을 읽고 나면 중요한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후 느끼는 뿌듯함과 보람이 밀려온다.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해지는 현실에서 과학자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책이다. 과학기술인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

 

전 병 관  _ 경희대 체육학과 교수·(사)한국올림픽성화회 부회장
한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인 박정희 대통령은 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원천이었던 과학기술 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쌓았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박 대통령의 과학기술 분야 업적을 집중조명한 데 대해 이 책의 모든 저자들에게 큰 박수와 함께 깊은 감사를 보낸다.

 

정 길 생  _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우리나라를 선진 산업국가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과학기술 기반 구축에 끊임없이 노력한 한 지도자의 뜨거운 과학 사랑과 눈부신 업적을 기술한 이 책은 우리들의 심장을 감동으로 고동치게 하고도 남는다.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모든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오직 미래에 대한 비전과 사명의식으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그 분의 삶을 통해 독자들은 오늘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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