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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과
박정희 ~ 엠비씨 영웅시대 시청자의견 게시판 -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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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마음에
영감을 주어왔던 드라마 한편이 종영된다고 하니 안타깝군요.
올해로 사업 8년차인 제가 초등학교 시절 미래의 훌륭한 사업가를 꿈꾸게 한
드라마 한편이 기억납니다. 드라마 제목이 '훠어이 훠어이'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기억속으로 사라져간 '율산그룹'의 신화를 그렸던 드라마
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조기종영하는 '영웅시대'가 훗날 많은 미래의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작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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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제 부친께서 당시 대한종합식품(펭귄표?) 부장으로 잠시 계실때의 일입니다. 청화대 비서실에서 박정희 대통령 친필로 기록된 메모가 한장
날아들었다고 합니다.
내용인즉, "우리나라 군인들은 밥을 먹어야 힘이 나는데.... 미군처럼 씨레이션이라고 하는 통조림을 먹어서야 유사시
힘 쓰겠나.... (중략) 그러니 쌀을 일부만 쪄서 여러번 특수 건조처리하여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수 있는 전투식량을 한번 제작해
봐라"였답니다. 몇가지 그림과 함께....
제 부친께서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정말 세심한곳까지 신경을 쓰고 직접 메모까지해서 지시를 한것에
대해서 많은 감동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들은것은 1970년대....
그리고 90년대초 제가 군복무 시절
그와 유사한 것을 먹게 되었을때 느낌....
몇년전 모 회사에서 햇반이라는 즉석조리식 '공기밥(?)'을 출시하여 편의점등에서 손쉽게
접했을때 느낌.....
암튼 요사이 그 제품이 잘 팔린다고 하던데....
로얄티 받으셔도 될듯 싶군요. 애국가도 로얄티 내는
마당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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