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막만큼은 꼭 수정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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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송*권 조회수 168 |
아래 김종진님의 글에 댓글로 올리려고 하다가, 커다란 문제가 있는 자막의 오기이기에 따로 글을 씁니다.
며칠 전, 장 박사님께서 국민교육헌장을 읽으시고, 뒷부분의 문장을 약간 암송하셨습니다. 바로 이 국민교육헌장에 나오는 단어를 잘못 옮긴 것이 제 눈에 포착되었습니다.
1977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중, 박정희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민족중흥의 대업을 이룩하는'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자막에서는 '민족주의'로 잘못 표기했습니다. 민족중흥과 민족주의는 그야말로 큰 차이. 자막 수정을 바랍니다.
자칭 티끌 저격수로 활동하며 게시판에 글을 썼던 사람이지만, 요즈음처럼 엄숙한 분위기에서는 티끌을 발견했다고 해서 마냥 게시판에 올리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만 며칠 전, '짝사랑'이 '으악새'로 잘못 기재되었다고 지적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누군가가 노래방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부르셨던 노래를 선곡하실 때, 제목의 오류로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고 나서 오늘, 돌저격에서 방영한 내용이 훗날 자료화면으로 등장할 때, 이런 오류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자판을 누릅니다.
.... 어제는 한 쪽 눈에서만 눈물이 떨어졌습니다. 오늘은 양쪽 눈에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내일은 왈칵 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진행을 좀 살살 해주시면 안 될까요? 특히 육영수 여사님께서 등장하는 장면에서만 희한하게 눈물이 떨어집니다. 이 부분만 어떻게 처리해주시면 감사드리겠는데... (읔! 돌이 날아오기 전에 피하는 게 상책이겠다. 쌔~앵)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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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권 2013.10.31 12:10
통상 '국력을 배양한다'라고 표현합니다만, 국군의 날 행사이므로 자막에서 보이는 '군력'이 문제가 되는 표현은 아닙니다. 다만 김종진 님 말씀처럼 배양을 대항이라고 자막에 나타낸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적한 것은 김종진님께서 자막에 보인 글씨도 국력이라고 옮겼기에 꼬투리를 잡은 것입니다. 돌저격을 유심히 보시는 분을 만난 것, 무척 반갑습니다.
김*진 2013.10.31 09:22
제 글에 댓글을 다셨더군요. 군력이 아니라 국력 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