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눈물만 흐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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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윤*준 조회수 128 |
61년생으로 아버님께서는 1963~65년 월남참전 하셨고..고엽제 후유증으로 10년 넘게 고생하시다가 돌아 가셔서 이천국립원에 계시고.. 아버님 작은동생분(삼촌)은 1969년 월남전에서 소대장으로 작전수행 중 전소대원이 전사하여 동작동 국립묘지에 계십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에 박정희대통령께서 돌아 가셔서 그 당시 남산에 있던 공화당사에 조문을 갔던 기억이 새롭게 나네요...
박정희대통령 재임시에 여러가지 억울한 사유인 정치적인 이유로..경제적인 사안으로 가족중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돌아가시거나..병상에 계시거나..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그만 마음속의 원한을 내려 놓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돌아온저격수다에서 잊고 있던 박정희대통령 살아생전의 모습과 육성을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박정희 대통령 이후에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영욕을 되돌아 보니 더욱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권에는 최소한의 '금도'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제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당사자인 박근혜대통령 자신의 문제로 이슈화 하고 비판하고 하는 모습 보다는.. 이미 몇십년 전에 돌아가신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몇십전의 박정희대통령 시대의 어두웠던 부분을 들쳐내어 연상시키는 모습에서 애처로움을 느끼게도 됩니다...그러한 부류에 서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돌아가신 김수환추기경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네탓이 아니고 내탓이요!!!"
이러한 어지러운 대한민국의 정신적 공황상태에서 '돌아온저격수다'의 묵묵한 발걸음이 더욱 중요하다는 책임감을 갖고 계속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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