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모친이 보낸 편지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회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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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이*호 조회수 207 |
저의 부친은 연세가 94 모친은 88입니다. 아직 생존해 계시며 일제시대와 6.25를 겪은 세대입니다 저의 모친은 2013년 아직도 시골이며 그당시의 시골이었던곳에서 산에 가서 나무를 캐다가 불을 피워 밥을 짓고 겨울엔 나무를 떼 난방을 했었지요 6명의 자식들중에 제가 막내인데 6명의 자식을 키우기란 아주 힘든 시절이었답니다 부녀자라도 그때는 남편들처럼 산에 가서 직접 나무를 캐야만 밥도 짓고 겨울을 날수 있었지요 어느날 저의 모친은 지게에 나무를 싣고 들고 내려오시다가 허리를 다치셨습니다 그시절엔 부친께서는 지금처럼 회사가 많아 직장생활 할수 있었던것도 아니고 돼지와 소를 키우셨죠 모친은 허리를 다쳐 누워 지내야만 했고 6명의 자식,돼지와 소를 키우는일,산에 가서 나무 채취하는일은 부친혼자 해야만 했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 모친께서는 신세한탄 하듯이 청와대에 직접 편지를 보냈습니다. 몇달후 대통령의 지시로 낯선 공무원이 집에 찾아와서는 가정형편,슬하에 자식이 몇명 있으며 자식에게 공직의 일을 맡기면 할수 있는지 조사한뒤에 돌아갔는데 나중에 그 공무원이 다시 찾아와서는 자식들이 아직은 너무 어려서 가정에 보탬이 되게 공직의 일이라도 아직은 할수 없는 형편이라는걸 대통령께 전달했다며 일러주고 되돌아 갔답니다. 가끔 부모님댁에 가면 모친께서는 그때의 일을 지금도 말하십니다 시골 촌구석에 사는 내가 편지를 보냈는데 대통령이 직접 공무원을 보내 집안형편도 알아봐주시고 겪려까지 해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힘들었던 그시절을 회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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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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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빈 2013.10.30 15:55
대박....진정한 지도자이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