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갖다붙이기 궤변의 사례 : 대화록은 있었고, NLL 포기는 없었다
* 아래는 문재인 발언의 궤변식 변명에 대한 논리적 지적
어떤 회사직원이 있었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직원은 자신의 회사돈을 훔치기 전에 나름대로 머리를 씁니다. 나중에 도둑질 행위가 발각되더라도, 회사에는 위조지폐만 있었다고 속이면, 훔친 돈은 그대로 챙기고 위조지폐만을 돌려주면 사건을 적당히 무마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범행계획을 짭니다. 그리고 당직근무 하는 날을 잡아서 돈을 훔치기 전에 먼저 회사비밀 금고(국정원)에 일부러 위조지폐를 적당히 숨겨둡니다. 회사금고에는 위조지폐 뿐이었다고 믿게 만들기 위한 조작이지요. 그리고 또다른 금고에 있던 진짜 돈은 빼돌리게 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비밀금고에 위조지폐가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또 다른 회사 금고에도 위조지폐가 있는지 검찰의 조사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더 큰 회사금고는 아예 비어 있는 게 아닙니까? 있어야 할 회사돈이 증발해 버렸으니 기가 막히겠죠? 그래서 그날 당직근무자를 용의자로 올려 조사하게 됩니다. 물론 그 직원은 책임지고 근무했고, 그런일이 없다고 거짓말 했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사람 집을 압수 수색했더니 직원의 집에서 위조지폐가 나온 것이다. 그러자 그 직원은 그 상황을 다음과 같이 변명하는 겁니다.
"결국 돈은 있었고, 도난사건은 일어난게 아니다"
그리고 그 직원은 본색을 드러내며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입니다.
"처음부터 위조지폐만 있었고, 진짜 돈은 없었다" ================================================================================ 처음부터 위조지폐만 있었다고 믿게 하면서 진짜 돈을 빼돌리려는 의도와 같은 이치입니다. 즉, 핵심을 흐리게 만들어 국정원에서 발견된 조작본을 원본이라고 믿게 만들고 싶었던 겁니다. 결국 원본을 빼돌려서 폐기시키고, 조작본만 남겨서 노무현의 회담결과를 숨기려고 했던 겁니다. 비록 조작본이긴 하지만, 국정원에 조작된 대화록 하나를 남겨두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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