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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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다에 제공하는 제보자료(논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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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3 황*희 조회수 199

국가기록관에 있어야 할 NLL대화록이 실종되었다는 검찰발표가 나왔을때, 노무현재단과 민주당의 기가 막힌 답변이 나왔다. 그 기막히고 황당한 답변의 첫번째 요지는, 검찰조사로 노무현재단에 자료가 남아 있었으니 폐기시킨게 아니라는 반증이다. 두번째 요지는, 수정본을 만들면서 초본을 삭제시키는 것은 당연하다. 세번째 요지는, 국정원에 대화록이 남아 있었다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화록을 폐기시킬 의도가 없었다는 반증이다. 그럼 노무현재단과 민주당의 답변이 왜 황당한 궤변인지 설명하겠다.

검찰이 복구했으니 실종된게 아니라는 반증에 대해

가령 한국은행의 돈을 훔쳐놓고, 비록 돈을 훔쳤지만 아직 그 돈을 사용하지 않았으니 절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우긴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는가? 또는 한국은행에서 돈을 훔친 사실이 문제되어 나중에라도 돌려주었으니 훔친게 아니다 라고 우긴다면 또 어떻게 보는가?

노무현재단과 민주당의 잘못은 애초부터 훔치지 말았어야 할 한국은행의 돈에 대해서는 은근슬쩍 넘어가고, 훔쳤더라도 돌려주었으니 문제될게 없다는 인식은 범죄수준의 궤변이다. 차라리 잘못을 저지른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 치졸한 변명이 거의 사기집단의 해명이 아닌가?

수정본이 있으니 초본을 삭제하는 것은 당연하다에 대해

사기꾼들이 국은행에서 돈을 훔쳤다가 그 사실이 발각되어 검찰에서 돈을 다시 찾았지만, 진짜 돈은 사라지고 없고 사기꾼들이 위조한 지폐만 있을때... 위조된 지폐를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는, 한국은행에서 훔친 진짜 돈은 자기네들이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논리가 과연 맞다고 보는가?

발표하기 전에 내용을 다듬는 과정에서의 원본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애초의 원본을 삭제하는 것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런데 이미 공식적으로 상회담을 통해 발표된 결과를 수정한다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이고. 수정과정에서 원본을 삭제시킨 것이라면 역사왜곡인 것이다.

국정원에 대화록이 있었으니 폐기의도가 없었다에 대해

애초에 민주당은 남재준 국정원장이 진실을 밝히자는 차원에서 대화록을 공개했을때, 대통령기록물을 불법으로 유출시켰다고 문제 삼았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이 대화록 원본을 폐기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국정원에 대화록이 남아 있었으니 사초폐기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한다.

내가 볼때, 이것은 거대한 시나리오의 일부가 드러났다고 본다. 즉 국정원 대화록은 나중에 공개되어도 노무현과 민주당에 그 타격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할 목적으로 이미 조작된 수정본 이었던 것이다. 즉 한국은행에서 훔친 원래의 돈은 이미 빼돌리고 나중에 위조했던 위폐만을 남겨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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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자본가의 임금론]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썼던 저자입니다. 따라서 공인된 신분으로 제가 쓴 글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당당하게 쓴 것입니다. 예전에 저도 운동권으로 분류된 사람으로 순수하게 인권과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이고, 그 과정에서 경찰서에도 잡혀갔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전투경찰로 군복무시절, 시위진압 나갔을때 오히려 시위대 편에 최루탄을 몰래 빼돌리기도 했지요. 그만큼 전두환 정권을 싫어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김대중이 김정일 독재정권을 돕는 것을 보고, 좌파들이 난날 외쳤던 인권과 민주화는 권력을 잡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음을 알았지요.

그 후 친구들에게 여러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그들도 결국 그쪽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구들과의 인연까지도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고립무원인 왕따의 길을 선택한 겁니다. 이렇게 끝까지 양심만을 고집하다 보니 외톨이가 되었지요. 참고로 저의 출생지는 전북남원입니다 

 

제 연락처는 031-356-4993 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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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유*자 2013.10.04 01:31

    님과 같으신 분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의 장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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