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민주당의 궁색한 변명이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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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2 김*수 조회수 164

오늘 NLL대화록 실종 사건의 중간수사 발표가 있었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짐작했던대로

대화록은 국가기록원에 없었고 이지원에 보관된 기록물도 누군가 훼손을 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한다.

내심 민주당의 반응이 궁금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타 사건때 처럼 문구 하나도 틀리지 않게 '국면전환용이다''왜 하필이면 이 시점에

수사발표를 하느냐'였다. 이석기 사건때 듣던 그 멘트 그대로다.

도대체 언제 발표를 해야 괜찮은 것인지 묻고 싶다.

 

무슨무슨 사건이 있을 때마다 '국면전환용이다''조작이다''특검하자'

도대체 이 말 말고는 할 말이 그렇게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당의 방침이 그런 것인지

답답하고 한심하고 안쓰럽기까지 하다.

네모난 마개를 동그란 구멍에 맞추려는 것처럼 억지이고 궁색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고 있다.

 

사람은 잘못도 할 수 있고 실패도 할 수 있는 불완전한 존재다.

중요한 것은 사실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국민께 사과드립니다."

"관련 당사자들은 책임을 질 것입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사과하면 일도 커지지 않고 얼마나 멋진가.

 

소소하게 재미로 시작한 도박이 궁극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하는 지경에 이르는 법이다.

현재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시작한 거짓과 억지는 더 큰 거짓과 억지를 부르게 되고

궁극에는 더 큰  것을 잃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는 채동욱의 거짓말도 비슷한 경우가 될 것이다.

민주당은

기억하라 !

소탐대실이라 했느니...

자기 사람 몇 명을 지키자고 당이 국민으로부터 완전히 외면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민주당의 상징색을 청색으로 바꾸었다.

청색은 신뢰와 안정의 상징색 이라고 한다.

색만 바꾼다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 하는가?

믿을 수 있는 말과 행동이 그걸 가능케 할 것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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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김*수 2013.10.02 23:08

    제가 시청자 게시판에 <채동욱과 임여인은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는 글을 저격수다 클로징 멘트로 추천을 했는데 토요일과 월요일에 두 번이나 그 멘트가 나오더군요. 우연이었는지요.아니면 제작진께서 제 말을 들어주신 건 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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