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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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 조롱거리된 "김한길표 캠핑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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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임*일 조회수 135


김한길은 우리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전노련 

 
우리는 전노련(대한전국노숙자연합회)소속의 노숙자들입니다.
모 야당 당대표인 김한길이가
우리를 흉내 내어 노숙을 한답니다.

그런데 그의 노숙을 살펴보면
우리의 그것과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의 노숙은
[노숙이 아니라 캠핑]입니다.
아니 [캠핑을 넘어 호텔]입니다. 

그는 분명 춥고 배고프고 갈 곳 없는 우리를
우롱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보십시오.

하늘을 가리는 천막이 있고
고급 침구에다 책상 및 가재도구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노트북도 있어
노숙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분명히 어떤 불순한 목적을 가진 [위장 노숙자]가 분명하여
처지가 어려운 우리 노숙자를 슬프게 만들고
또한 [우리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그의 위장노숙에 대한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에 노숙에 대한 정의를 아래와 같이 내려
그의 노숙이 부당함을 만천하에 고합니다.

아                래


1. 노숙은 하늘을 가리는 천막이 있어서는 안된다.

2. 고급 침구와 가재도구는 오히려 노숙에 방해물이다.
3. 노트북은 노숙자에게 개 발에 주석 편자의 존재이다.
4. 우리는 식사를 구걸이나 무료급식소 및 교회등에서 제공하는 음식으로 연명한다.
5. [그러므로 보장된 하루 세 끼 식사를 하려면 집으로 가라.]
6. 우리는 전기요금을 낼 돈이 없으므로 전기는 사치이며
   또한 우리는 해만 지면 취침하므로

   전기는 하등의 필요한 존재가 아니다.
7. 우리는 찾는 방문객이 없는 외로운 존재들이다.
8. 방문객의 내방이나 환갑잔치는 꿈에도 생각 못하는 천국 사람들의 잔치이다.




9. 우리는 비록 아내나 가족이 있으나 그들에게 버림 받은 존재들이다.

10. 그러므로 밥 싸들고 찾아오는 아내는 상상을 불허한다.
11. 우리는 무슨 회담이라며 대통령을 만나는 노숙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12. 그는 회담 후 무기한 노숙생활을 다짐했는데 
     우리는 그의 의지를 계속 관찰할 것이다.

13. 우리는 다가오는 겨울이 제일 무서운데 그는 아무런 걱정이 없는 것 같다.
14. 그는 이번 추석에 차례를 지냈는데
     우리는 고향이 있으되 찾을 고향이 없고

     차례를 지낼 형편은 더더욱 되지 못한다.
15. 국회는 우리 같은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위하여 민생법안을 만드는 곳이라는데
     그는 노숙하면서 그것을 만들 수 있나?
16. 그는 혹시 노숙을 빙자하여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 아닌가?
17. 우리도 들을 귀는 있어 아는데 그는 혹시 대통령의 야망이 있는 것이 아닌가?
18. 그렇다면 그는
    [노숙자를 대변하는 가칭 "노숙당"을 만들어 대통령이 되어라!]
. 끝.


대한전국노숙자연합회 회장 나 별 밤 배상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5107360&bbsId=D003

 

 20일에 등장한 또 다른 블로그 역시 김한길의 장외투쟁을 신랄하게 꼬집었다.
 

“노숙의 기본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바로 종이박스와 신문지 그리고 깡소주와 꽁초!!!
그러하다는 걸 명심하고

근데 허걱!!!
민주당 김한길
[이게 노숙이냐? 캠핑 온 거냐?]

침대에 오리털 패딩 이불
모기장 있는 천막
거기에 바닥에는 장판까지 깔았네
Tv에 에어컨까지 설치하면…황제노숙자
민생외면하고 장외휴가 보내면서 세금으로 월급은 받아 xxx거냐?

김한길이 옛날에는 저런 인간이 아니었는데
[친노들에게 물이 든거야 아니면 쫄아서 저러는거야]
민주당이 늘 하는 말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드립 정말 지겨워

그냥 “종북과 함께 가겠다”로 좀 바꾸면 안되냐?
                  (중략)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tekill&logNo=60200238160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라고 했다.
이 같은 글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힘없는 노숙자들의 허튼 소리로 듣고 귀를 막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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