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채총장 관련 오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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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김*연 조회수 110

정말 속 시원한 돌직구 발언을 해 주셔서 평소에도 자주 시청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종복에 대한 개념도 갖게 되고, 우리나라의 현실도 바로 보게 된 시청자 중 한명입니다.

 

근데, 오늘 방송은 채총장과 대결을 벌이고 있는 언론사가 "조선일보"라서 그런지

 

"조선일보"를 대변하고 있는 입장에서 발언을 듣고 이건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패널 발언]

1. 채총장의 태도 지적 :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서 문제를 일으킨 "임"모씨에 대해 채총장이 문제를 묻지 않고

 

                                언론에 대해서만 민사소송하는 점

 

  (의견) 사실 문제를 보면, "임"모씨가 채총장의 이름을 도용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린 것은 "조선일보" 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조선일보"가 채총장에 관련된 취재를 통해서 신문기사 1면에 기사를 올려서 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임"모씨가 편지를 통해서 해명을 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조선일보"가 근거를 들어서

 

            의문제기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는 "임"모씨의 편지에 대한 의구심만 가지고

 

            의문을 제기하는 입장입니다. 현재 최초 잘못을 저지른 "임"모씨는 편지로 채총장에게 향하는

 

            의문점을 해소시켜준 상태고, "조선일보"는 그 편지조차 명확하지 않다는 의구심만 가지고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임"모씨에게는 소송을 걸지 않고, "조선일보"에만 소송을 거는 것이 채총장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닌가요?? 형사 소송도 아니고, 소송을 걸지 않으면 문제를 묻지 못하는 상황인 일에 대해

 

            소송을 하고 안하고는 채총장의 의지이고 판단이지 계속 의구심을 제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채총장, "임"모씨에게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

 

  (의견) 국민의 알 권리에 입각하면 "유전자 검사"만큼 정확하고 명확한 해명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아닌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유전자 검사 하면 그만이지 뭐가 문제냐"고 할 수 있지만 개인의 인권을 생각하면

 

            강제할 수 없는 것이고,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비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모씨의 편지를 통해서 해명을 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의문제기를 하는 "조선일보"가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서 다시 반문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맞는 자세 아닌가요??

 

            따라서, 지금은 채총장, "임"모씨 쪽이 아닌 "조선일보"가 새로운 근거를 내세워 의문제기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막강한 힘을 이용하여 신문 1, 2, 3면 그리고 사설란까지 기사를 적으면서 의문제기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선일보"의 자세에 대한 생각으로

 

"돌아온 저격수다"를 보면 많이 나오는 말이 "fact"가 중요하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지금 나온 "fact"는 "임"모씨의 편지를 통해서 나온 것이 사실이죠.

 

아들이 아니고, "채"씨는 맞지만 채동욱 검찰총장은 아니다. 이전에 아이가 학교에 갈 때 채동욱 검찰총장 이름을 말하고

 

가족들에게도 말해 왔었다. 아이가 채동욱 검찰총장처럼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용했었다.

 

이게 "fact" 아닌가요?

 

지금 "조선일보"의 자세나 오늘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패널들의 자세는

 

"fact"에 입각한 의문제기가 아닌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계속 이슈화 시키고자 하는 자세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막강한 언론인으로서 자세는 현재 나온 "fact"에 입각하여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고 정정보도를 내고

 

언론인으로써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수면 아래에서 끊질기게 추적해서

 

"fact"를 발견하면 "fact"에 입각하여 다시 문제제기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임"모씨의 편지를 보면 "조선일보"가 속을 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가고, 계속 의구심에 의한 의문제기를 지속한다면 그 기회마저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fact"가 아닌 "의구심"에 입각하여 패널들이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시청자입장에서 보기만 했지만, 이번엔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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