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代의 깜찍한 반란. |
---|
2013.09.09 임*일 조회수 139 |
‘연령 낮을수록 당국에 비판적’ 상식 깨져 그러나 이 의원 구속과 같은 ‘안보·북한 이슈’에선 이런 공식이 통하지 않았다. 2040세대에서 20대가 이탈 조짐을 보인 것이다. ‘이 의원 구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20대(19세 포함)는 ‘잘한 일 71.3%’ 대 ‘잘못한 일 7.4%’이라고 답했다. 이는 30대(57.5% 대 21.5%) 및 40대(66.5% 대 20.6%)보다는 50대(78.7% 대 10.4%)에 더 가깝다. 60대 이상은 잘한 일 84.8% 대 잘못한 일 7.2%였다. 다른 질문에서도 연령이 낮아질수록 공안당국의 발표를 더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상식’이 20대에선 적용되지 않았다. ‘녹취록의 증거능력이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충분하다’는 응답은 60대 이상 63.4%, 50대 56.7%, 40대 45.7%, 30대 36.9%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비판적 인식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20대는 48.7%로 30, 40대보다 높았다. 거꾸로 ‘불충분하다’는 응답은 60대 이상 14.0%, 50대 24.7%, 40대37.5%, 30대 47.8%로 연령이 낮을수록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하지만 20대에선 41.7%로 30대보다 낮아졌다. 이 같은 경향은 ‘통진당은 해산해야 한다’는 응답에서도 드러났다. 60대 이상 79.8%, 50대 71.3%, 40대 56.5%, 30대 44.7%가 통진당 해산을 주장했는데, 20대(54.7%)는 30대보다 더 높았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