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이후 ‘야권 연대’ 후속 조치에 따라 공공기관에 속속 진출했습니다. 6.2 지방선거가 야권 연대를 통해 승리로 귀결되자 민주당은 선거가 있을 때마다 야권 연대를 시도했다.
당시 민주노동당 간판이었던 통진당은 6.2 지방선거에선 수도권 2곳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3명 등 모두 142명을 당선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과 느슨한 형태의 공동정부를 구성한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승리한 인천, 강원 등도 공동정부 구성을 선언했고, 서울 8곳을 비롯해 수도권 26곳의 기초단체도 공동지방정부 구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주당은 2011년 4.27 재보선에선 야권 연대 명분으로 전남 순천에 공천을 하지 않아 사실상 통진당 체투탄 김선동 의원의 당선을 도왔다. 이듬해 치러진 4.11 총선에서도 김 의원은 재선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현직 순천시장이 시장직을 던지고 총선에 도전했는데 던져진 시장직 마저 통진당이 차지했습니다. 통진당은 지난해 총선에서도 김 의원을 비롯해 야권 연대를 등에 올라타고 13석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거뒀다. 이러한 성적표를 거둔 배경엔 절대적으로 민통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 햇는데도 민주당은 여전히 오리발만 내미니 어처구니가 없다.
공당으로 책임지려는 자세가 없는한 국민들의 지지는 받지 못하리라.
어제 여론 조사에서도 새누리당 45%,민주당 20%라는 숫자에서도 보여진다.
결국 통진당 국회 입성에 따른 책임에 결자해지 할 당사자는 민주당 뿐임을 잊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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