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편향 이중잣대 總學生會는 이 학생에게 좀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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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임*일 조회수 216


학내 게시판 등에 비판 확산
"총학 50여곳, 국정원 댓글엔 서둘러 시국선언 하더니… 정치적 이중잣대 아니냐"

2일 서울대 인터넷 커뮤니티에 '(종북 세력 규탄) 시국선언 합시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는 학생들 뜻도 묻지 않고 국정원을 비난하는 시국선언을 쏟아냈던 총학생회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의혹 사건이 터지자 통진당 등 종북 세력을 규탄하는 시국선언 한마디 없이 침묵하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이 글은 "간첩(이 의원 지칭)이 국회에 입성한 것만큼 심각한 일이 언제 있었나. 이번 일에 침묵한다면 총학생회의 시국선언이 정치적·이중적이라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시국선언을 촉구했다.

최근 많은 대학생이 "왜 총학생회에서 이석기 사태와 관련한 (종북 세력 비판) 시국선언을 하지 않느냐"며 들끓고 있다. 지난달 28일 수사당국이 내란 음모 혐의로 이 의원과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어느 대학·대학생 단체에서도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상황을 비판하고 있다. 이석기 의원이 주도하는 모임에서 총기 마련과 기간시설 파괴 등을 논의한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됐고, 4일 오후 이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했지만, 각 대학 총학생회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논쟁적 사안이었던 국정원 댓글 사건을 두고 전국 55개 대학(학생 기준)이 국정원을 비난하는 시국선언을 한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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