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탄생의숙주 역할한 문죄인의기권표가 의미하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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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3 김*순 조회수 130 |
새누리당이 3일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친노(親盧)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특히 문 의원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정기국회 회기결정 안건에 '기권'한 것은 사실상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문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문 의원 측은 체포동의안 처리에 찬성한다는 당의 공식 입장과 같지만 회기 결정을 투표로 결정하는 상황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기권했다고 설명한 상태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의원은 회의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서 무엇을 표결하는지, 왜 표결에 찬반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 없이 앉아있었다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문 의원은 초선의원보다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적어도 대통령을 꿈꾼 사람이라면 국회가 어떤 절차에 의해 이뤄지는지, 무엇을 논의하는지를 누구보다 관심 있게 지켜보고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며 "기권표를 행사하는 것은 당연히 이석기 체포동의안에 대한 본인의 심중이 표결에 나타났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 역시 "민주당이 '종북 좌파' 통진당 이석기 의원의 탄생에 숙주 역할을 했다. 한때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동맹 파괴까지 외치면서 선거를 치렀던 사람을 특사로 풀어주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문재인 의원"이라고 책임론을 제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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