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사태가 점점 심각성을 보이고 있는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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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3 전*훈 조회수 155 |
불철주야 대한민국 정치, 사회 그리고 북괴에 대해 신랄하고 날카로운 저격을 날리는 돌저격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수고가 많으십니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하면 바로 이석기 내란음모 사태 아니겠습니까? 당분간 이석기 사태가 사그러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바, 이를 기회로 1시간 편성 중 20~30분은 과거 간첩 사건들(왕재산, 일심회 등)을 다루어 보심은 어떨가 싶습니다. 약 5일간, 시간대 순으로 편성할 수도 있구요 (1960~70년 대, 80년대, 90년대, 2010년대 ) 또한 과거 간첩 사건의 주도 세력이 과거에서 지금(현 통x당, 경기 East Utd.)까지 어떻게 변형, 움직여 왔는지를 다루어 볼 수도 있구요. 해당 주제에 관해서 기존의 패널 1분과 간첩 사건을 주도적으로 취재해왔던 전문기자 1~2분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짜임새있고 탄탄하게 ( 최근 '장성민의 시사탱크'에서 출연하신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님의 말씀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 --- 다른 주제도 하나 언급하고 싶은 것이 바로 '종편'입니다. 곧 종편 재승인 심사가 다가오고 있고, 그래서인지 게시판에서도 방X위에 대한 언급도 상당하더군요. 최근에 본 기사를 언급하자면, 여기서 눈여겨 본 것은 종편사들이 당초 약속했던 몇몇 사항들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단 것입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449 특히, 문화 컨텐츠 양성 및 투자 항목에서 종편 4사 모두 이행률이 저조하다고 나왔네요. 제가 지금까지 종편을 봐오면서 느꼈던 종편의 문제도 바로 이 점입니다. 컨텐츠가 너무 빈약하다는 것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곳은 JTBC가 아닐까 하는데요. JTBC는 드라마(ex. 무자식 상팔자 등) 및 예능(ex. 썰전, 히든싱어 등)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나머지 종편3사는 컨텐츠가 그리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특히, tV조선은 너무 보도 분야에 치우쳐 있다고 해야 할까요? tv조선은 '한반도' 이후로 드라마 제작 의사가 증발해 버렸나요? 물론 예능 쪽에서는 어느 정도 선방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아직은 크게 눈에 띌만한 프로그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종편에 대한 문제점들이 몇몇 존재할 것이고, 이러한 것들을 방송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돌저격에서 토론을 해 보는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 글이 길어졌네요. 원래 종편 얘기는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무쪼록 즐겨보는 돌저격. 시청률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 하시니 괜스레 안심되네요ㅎㅎ 하지만 최근 이석기 사태를 시작으로 또다시 '이석기'에만 조명이 집중되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 글을 적어봤습니다. 물론 국가안보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니만큼 비중이 크지 않을수가 없겠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석기 사태에만 집중하는 건 지루함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너무 색다른 주제를 들고 오라는 것은 아니고, 앞서 말했듯이 이석기 사태와 연관되었지만 뭔가 생소한 사건,주제(ex. 과거 간첩사건)들을 같이 다루면 더욱더 알찬 내용이 되지 않을까요? 또 다시 글이 길어질까 이만 줄입니다. 다시 한 번 돌저격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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