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공직자 인사청문회 때마다 매번 논문 표절 이유로 사퇴 주장헸는데
그러던 박영선이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박 의원의 공식사이트에는 야당의 집중포화 속에 결국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무소속 의원을 거론하면서 박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 ‘양**’은 “이제 당신이 문대성한테 들이댔던 잣대를 당신에게도 그대로만 적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나 표창원이나 항상 정의를 부르짖던데 그 정의에 당신은 해당 안 되는지요” 네티즌 ‘iun***’은 “존경하는 박 의원의 논문이 표절이라니 정말입니까? 정말이라면 얼른 사퇴하십시오. 문대성 의원 표절문제 제기됐을 때 민주당이 얼마나 용감했는지...”라고 비꼬았으며,
‘강**’은 “당신에게 정말 실망이요. 사퇴하세요. 구로시민이 불쌍하다. 당신한테 속고 살아서...”라고 비판했다.
실제 박 의원은 그간 각종 인사청문회 때마다 후보자들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하게 사퇴를 주장해왔다.
박 의원은 양창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엄연히 두 개가 학술지이고 똑같은 내용의 논문이 같은 해에 실렸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라며 자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병역, 세금, 논문 표절, 위장전입 등 MB정권 4대 필수과목이 하나 있는데 이 모든 의혹이 현재 제기되고 있다”면서 MB정권 인사의 4대 비리 중 하나로 논문표절을 거론했다.
그는 최근 김병화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병역문제 등 MB정권 4대 필수에다 플러스 하나가 논문 문제”라면서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결국 그간 공직자 인사 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여러 차례 도덕성을 강조하고 혹독하게 몰아붙인 것이 오히려 부메랑이 돼 자신에게 돌아온 상황이다. 그동안 자신이 던졌던 비난 포화가 이번엔 자신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오고있는 비난 화살의 부메랑을 얼마나 멋지게 되받아 칠지 궁금해진다.
그 뻔뻔함의 한계를 여실히 들어낼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어쩐지 박영선의 걸레 같은 입이 요즘들어 좀 조용하다 싶었는데 이유가 다 있었다
그리고 문대성 논문 표절에 공세 퍼붓던 민주당, 같은 편 박영선에게는 과연 어떻게 할까 이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박 의원의 논문 표절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민주당의 대응 방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해 총선이 끝난 직후, 문 의원의 논문 표절에 대해 집중포화를 가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래 저래 흥미진진한 구경거리가 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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