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의 알림장 60 - 2013년 8월30일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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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장*재 조회수 184 |
오늘의 출연자는 이동욱, 진성호, 정성산 세 분 입니다.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인이 저지른 조선인 학살 만행,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납부 추이 등도 준비했습니다만, 역시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위주로 방송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기침...병명은 미세먼지 알러지입니다. 저 자신도 완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 통원치료, 약 복용, 기관지 확장 패치 부착 - 스튜디오 안의 미세먼지가 원낙 많아 일단 체력과 면역력을 키우는 쪽으로 치료 방향을 전환한답니다. 생방송이 주는 긴장감이 원인이기도 한듯. 방송사고를 막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행자의 최우선 덕목이거든요. 수위를 넘는 돌발발언이 나오면 곧바로 대처해서 프로그램 차원의 혹은 회사차원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방송훈련을 받지 않은 출연자들에게 적절한 '수위조절'까지 요청하는 것은 무리이자 실례가 아닐까 합니다.
저의 경우, 2002년 가을부터 2004년 봄 까지 MBC 라디오 <MBC 초대석 장원재입니다>를 진행하면서 전문적 훈련을 받았습니다. 주 7회 진행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처음 3개월은 방송 마치고 강동균 PDR꼐 방송시간의 1.5배 되는 시간 동안 매일 강의를 들었습니다. 당일 방송 녹음 틀어놓고 발음, 표현, 대처방법 등등을 일일이 하나하나 지적받고 고치고...지금은 퇴직하셨습니다. 얼마 전에 따로뵙고 저녁 함께 했는데, 지금은 저를 위해 <돌아온 저격수다> 집중 모니터링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강동균 국장님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자, 내란음모사건 방송원고가 올라왔네요. 지금부터는 방송 준비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애청앙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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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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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빈 2013.08.30 16:21
하루도 빠짐없이 잘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