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의 국가정보원 녹취록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진중권 교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석기는 당장 의원직 사퇴하고 조사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중권 교수는 "녹취록 전문. 완전히 정신병동이네요. 소수극렬화 현상으로 봅니다. 사회적 고립에서 오는 현실적 무력감을 심리적으로 보상받으려 집단으로 과격한 환상을 발전시키는 거죠. 현실에서 환상으로 도피한다고 할까?"며 이석기 위원을 비난했다.
이어 "일종의 동키호테 현상이죠. 이미 민족해방운동의 시대는 오래 전에 지났죠. 그들의 혁명적 로망의 근거가 사라진 겁니다. 그러다 보니 미군의 도발로 전쟁이 발발한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세워놓고, 그 안에서 빨치산 용사 놀이를 하는 겁니다"라며 "허황한 과대망상에 연출된 피해망상으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진중권교수는 이석기가 저지른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충격적인 범죄를 단순 논리로 돈키호테식 과대 망상으로 폄하하는것에 대해
과연 얼마나 설득력있는 표현인지 되 돌아 봐야 한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생각하는것도 안되지만 지극히 혐의가 짙은 위중한 사건을 그렇게 가볍게 보는 시각도 정상이라 볼수없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