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의 가려진 두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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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임*일 조회수 148 |
이석기 의원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지역지부인 경기동부연합 출신으로 통진당의 숨은 실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통진당 비례대표 일반명부 경선에서 27%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해 막강한 배후란 점을 사실상 증명했습니다. 통진당의 숨은 자금줄이라는 의혹도 있습니다. 지난 2005년 2월 자본금 4억원으로 CNP전략그룹을 만들어 2011년까지 1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 자금이 경기동부연합을 통해 통진당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입니다. 민노당 당권파와 비당권파 갈등 국면 때는 막후에서 총지휘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 의원은 1962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경기 성남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고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중국어통번역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학내 '가면극 연구회' 등에서 이념 문제를 접하게 됐고 그 인연으로 민족해방, 즉 'NL' 계열에 편입했습니다. 이 의원은 잠수정을 타고 평양으로 수차례 건너갔던 김영환씨와 함께 민혁당 활동을 했습니다. 이 의원은 민혁당 활동 등의 혐의로 2002년 5월 체포된 뒤 이듬해 국가보안법 반국가단체구성 위반 등으로 징역 2년6월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복역 중 2003년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고 2년 뒤 광복절 때 또 다시 특사로 복권돼 국회의원 도전이 가능해졌습니다. 그후 19대 총선에서 드디어 입법기관에까지 입성하는 영예를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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