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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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의대가,박영선의원 표절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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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임*일 조회수 240


 

박영선 법사위원장, '막말'에 이어 '표절‘로 또다시 구설수 오르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박영선 국회의원의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논문에서 광범위한 표절 혐의가 발견되었다. 특히 박영선 의원 측은 본지가 자신의 학위논문 검증에 들어간 것을 파악, 먼저 국회에서 본지 변희재 대표에 대한 거짓음해성 인신공격까지 해와 큰 파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밖에 박영선 의원 측은 학위논문 검증을 피하기 위해 석사 졸업이 아닌 석사 수료, 심지어 학사 행세도 해왔다는 의혹 역시 받고 있다.


 

14일본지산하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황의원, http://www.skepticalleft.com)는 “박영선 의원이 연세대학교 최양수 교수, 삼성미래전략실 이인용 부사장 등의 논문과 기고문을 짜깁기해 석사논문을 작성했음을 확인했다”면서

 

 

 “논문의 구성부분 중 문헌연구에서 대대적인 표절이 드러났다는 점, 또 2차 문헌 표절(재인용 표절) 등의 표절 기법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백지연 씨, 김미화 씨의 논문 표절 양상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밝혔다.



▲ 박영선 의원의 서강대 석사학위 논문 표지



▲ 박영선 의원이 본인의 석사논문에서 2차 문헌 표절(재인용 표절)을 범한 부분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어 “박영선 의원 논문에선 2차 문헌 표절(재인용 표절)은 명백하긴 한데, 정확히 어느 2차 문헌을 베꼈는지 애매한 부분이 몇군데 있었다”면서 “문장 일치도는 A 라는 2차 문헌이 더 높은데 해당 2차 문헌은 출처표시가 미비하니, 박 의원이 인용원칙을 지킨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비슷한 내용으로서 출처표시가 상대적으로 잘 되어있는 B 라는 2차 문헌 역시 같이 베낀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 논문은 뉴스 접촉 동기, 프로그램의 인접효과, 그리고 TV 채널 선택 등의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굿하르트(C.J.Goodhardt), 팜그린(P.Palmgreen), 간츠(W.Gantz), 웹스터(J.G Webster) 등 1차 문헌를 출처로서 원문 명 그대로 각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박 의원이 영어로 된 1차 문헌을 읽고 논문을 썼을 개연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베낀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어로 된 2차 문헌을 고의적으로 숨겼다싶은 대목이 여럿 발견된다는 것.

 

 

논문 검증 피하기 위해 대학원 졸업 사실 은폐 의혹

 

 

 한편 논문 표절 의혹에 추가로 박영선 의원이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졸업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겨왔다는 학력은폐 의혹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박영선”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해 들어가 확인되는 박의원 첫 공식 프로필 학력은 '서강대 언론대학원 석사'가 아니라 ‘경희대 지리학과 학사’이다. 포털 사이트인 다음도 역시 동일하다.

네이버와 다음은 해당 정보가 지난 5월에 본인 또는 대리인에게 확인해 갱신한 정보임을 밝히고 있다. 대중정치인이 대중노출이 가장 빈번한 포털의 프로필 대문에 최종학력을 오히려 낮춰서 밝히는 일은 흔하게 볼 수 없는 일이다.

 

 

 박 의원의 공식홈페이지 프로필도 대학원 졸업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음은 마찬가지다. 박 의원은 예일초등, 덕성여중, 수도여고, 경희대를 모두 졸업했다고 명기했지만, 유독 서강대 대학원만큼은 졸업한 사실을 명기하지 않았다.

박 의원의 2012년 최신 저서인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에서는 아예 서강대 대학원을 수료’했다고 표기하고 있다. 박 의원의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는 새누리당 문대성 국회의원의 논문 표절 논란이 한창일 때 발간된 책이기도 하다.

이에 박 의원이 고위공직자 도덕성 검증의 필수요소로 떠오른 학위논문 표절 검증에 대비하여 ‘학력은폐’ 행위를 해온게 아니냐는 의혹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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