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터넷 주식 카페에서 있었던일.
지난 대선때 안랩주 산 개미투자자들 하소연,
"목욕탕 떼밀이 해서 번돈4천만원이 삼분의일 토막나"
"전세금·결혼 자금 다 날렸다" 아우성 아직도 생생한데… 26일 개장 前부터 메신저로 "안랩 급등 예상" 펌프질
개미들의 탐욕·대주주 부도덕·작전세력 맞물려
안철수의 태마주가 급등,상한가 쳐.
유료 인터넷 주식 카페 회원인 이모(57·자영업)씨는 26일 오전 8시쯤 '〈긴급〉안철수 야권 연대 없이 10월 재·보선 임해. 안철수주 급등 출발 예상'이란 문자를 받았다. 서둘러 주식 카페에 접속하자 '안철수 관련주가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글 10여건이 올라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개장할 무렵인 오전 9시쯤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한 메신저에선 안철수 테마주와 관련한 글이 쏟아졌다. 주식 포털 사이트에서는 안랩과 써니전자, 미래산업 등 안철수 테마주가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개장 직후 4.3% 오른 채로 장을 시작한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10시 13분쯤부터 상한가에 거래됐다. 이씨는 이때부터는 투자하고 싶어도 투자할 수가 없었다. 당신들은 벌써 잊었나? 작년 11월 26일 안철수의원이 대선 불출마 선언하자 안랩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지고 다음날 또다시 7%가 내려가 개미 투자자들이
맨붕에 빠졌던일들을, 언제 또다시 안의원 마음과 말이 변할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데,아직도 신기루 좇아 일확 천금을 노리는 개미투자자가 있다면 정밀 기억 상실증 환자요.대책없음을 상책으로 여기는 그대들이여,장담컨데 작전세력 들에겐 하늘이 무너져도 당할 재간 없다는걸 내가 보장 하리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