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와 권은희.<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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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임*일 조회수 261 |
며칠전부터 일부 얼빠진 언론들이(TV와 신문 마찬가지) 권은희를 "청문회스타"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고 나는 순간적으로 이세상이 미쳤나 싶었다.
내가 청문회 장면을 보지 않았더라면 나도 그렇게 믿었을런지도 모르겠다. 권은희는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상관의 격려성 지시를 외압으로 받아 들였다. 자신이 감정적으로 느낀 것을 지시로 받아 들인 것이 아니라 압력으로 받아 들인 것이다. 공조직사회, 특히 군이나 경찰 같은 조직은 업무의 특성상 상명하복이 생활화 되어 있다.
나도 공조직 생활을 해 봐서 조금은 아는데 결재과정에서도 상관이 이곳은 이런 식으로 수정하고 이곳은 이런 식으로 수정하여 시행하라 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상관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조직의 윗사람은 그럴 권한이 당연히 있다!
상관의 의건 또는 지시를 압력으로 받아 들인다면 이미 그 사람은 그 조직에 있을 이유가 없어진다. 당연히 사표를 내고 자신의 소신대로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야지...!
또 한가지는 김수미 분석관의 말을 들어 보면 분석자료를 디스켓을 포함하여 권은희에게 넘겼는데, 개봉도 하지 않은체 방치되어 있었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래 놓고 권은희는 인케이스프로그램이 있어야 열람이 가능하다고 하며 열람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분석팀에서 넘긴 자료는 인케이스프로그램이 없어도 열람이 가능한 것이었다고 김수미는 말한다. 따라서 권은희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자신의 무식함은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느낌만 고집하는 인간에게 소신 있게 답변했다고 "청문회스타"라고 한통속인 밀통당도 아닌 심지어 얼빠진 언론에서 떠벌리는게 한심하기 짝이 없다.
권은희 보다는 권은희의 주장을 조목조목 사유를 설명하며 반박한 김수미를 비롯한 분석팀이야 말로 "청문회스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베를 보다가 권은희가 있는 송파경찰서 "칭찬 합시다"란에 권은희에 대한 칭찬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라고 해서 가 보았더니 누가 합동으로 한 것이 아니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권은희는 공채로 경찰에 들어 온 사람도 아니다. 판검사 임용도 못 받고 변호사 1년 정도 하다가 노무현정권때 경정으로 특채됐다. 국가에 대한 사명감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경찰의 임무도 잘 모르는 것 같다. 경정이면 무궁화가 3개이다. 요즘 백수 변호사가 지천에 널렸는데 실력이 좋은건지 운이 좋은 건지, 아니면? 보아하니 변호사시절에도 문제가 많았더구만....희한하단 말씀이야...???
각설하고 얼빠진 언론들아! 제발 정신들 좀 차려라! 이 사건은 지금 검찰수사 중일 뿐 더러 재판결과에 따라서 천당으로 갈 수도 있고, 지옥으로 갈 수도 있는 사건이란 말이다!
PS) 들리는 말에 의하면 김수미가 경정으로 금번에 승진을 한 모양인데 진심으로 축하를 하고 싶다! <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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