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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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격수에 잼여사 등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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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임*일 조회수 231

잼여사,임재민 그녀는 누구인가?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83111&sc=naver&kind=menu_code&keys=3 

 


▲ 인기 생방송 시사수다 '잼여사' 동영상 화면 캡처.
노인 비하, 음란 발언, 기독교 모독 등 막말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김용민 후보 논란이 총선 막바지를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7일 긴 침묵을 깨고 “김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심판받겠다는 입장”이라고만 밝혔다.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라는 진리처럼 막말로 흥한 자 막말로 망할지 결과를 지켜보자는 것으로 들린다.

마침 생방송 시사수다 ‘잼여사’도 ‘막말로 흥한 자, 막말로 망한다’라는 부제를 달고 ‘징하다! 막말돼지 김용민’을 6일 방송했다.

아프리카TV에서 방송중인 ‘잼여사’의 진행자 임재민 씨(39)는 ‘김용민과 그의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거론하며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따져 시선을 끌었다. 후원회장이라는 조국 교수, 소설가 공지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나꼼수 멤버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 등이다.

먼저 잼여사는 정동영-조국-김용민의 계보를 잇는 ‘노인비하 선거놀이’에 대해 비난을 가했다.

2004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60~70대는 투표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나 조국 교수가 트위터에 오른 ‘노친네들은 투표날 아예 온천으로 보내버려라’라는 말에 ‘진짜 효자!’라고 맞장구쳤던 일을 거론하는 잼여사는 “트위터에 인증샷 놀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노인들 투표는 싫어하는 사람들이 무슨 참여운동이예요”라며 비꼬았다.

이 대목에서 1993년 사노맹 재건운동을 벌이다가 구속된 적이 있는 조 교수의 과거 이력도 거론됐다. 사노맹은 ‘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의 약칭으로 6.25전쟁 이후 남한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한 최대의 비합법 사회주의 혁명조직을 일컫는다.

잼여사는 “유시민이 연루된 ‘서울대 민간인 감금폭행 사건’ 일명 서울대 프락치 사건 모르듯이 조국 교수가 연루된 사노맹 사건 모르는 분 많은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뗀 뒤 “사노맹 핵심 멤버로 지금은 캐나다에서 대학교수 하는 백태웅 씨가 인터뷰에서 한 말을 소개했다.

“백태웅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비교해볼 때 새삼 우리나라가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실감한다. 한국은 식민지 시대로부터 기적 같은 역사의 길을 걸어왔다’”라며 “백태웅의 과거 과오에 대한 반성에서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같은 사노맹 출신이라도 김용민 같은 사람들 데리고 후원회장 하면서 트위터 놀이하는 조국과는 격이 다릅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잼여사는 “오늘도 조 교수는 김용민의 ‘라이스 국무장관 강간 발언’이 미군 성폭행 사건 비난 취지로 말했다고 쉴드 치다가 거짓말로 들통이 나 개망신 당했죠. 그 방송에서 관타나모 얘기는 단 한마디도 안 나온 걸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라며 “그런데도 좌파 트위터리안들은 미군 포로학대 사진을 돌리면서 ‘김용민 힘내라!’라고 트위터 놀이하고 있어요. 아~ 진짜 못말려요”라고 했다.

“정봉주 지지 비키니 시위 발언에도 열받아 하는 공지영은 과연 이 사태를 어떻게 볼지 궁금합니다. 아직도 공지영은 김용민을 사위감 삼고 싶을까요?”라거나 “이정희도 김용민을 신뢰한답니다. 이런 분들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의 정체는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라는 발언도 이어갔다.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가 과거 음란물 쇼핑몰을 운영한 사실도 거론했다. “김어준도 과거를 좀 살펴보니 재미있네요. 딴지몰에서 재미 있는 것 파시고.. ‘부르르’인가? 검은 망사 스타킹을 찬양하는 김어준이 솔직히 김용민보다 더하면 더합니다. 딴지일보 시절에도 ‘음란물 자유주의'로 내부 분열도 많았다고 하네요”라고 말했다.

잼여사는 “솔직히 김용민이 문제가 아니라 나꼼수 멤버 전부 다 싸그리 정신상태 검증 들어가 봐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사회 젊은이들의 교주 행세를 해서야 되겠나요?”라며 나꼼수 열풍에 기댈 만큼 표 계산에 혈안이 된 민주통합당을 우회적으로 조롱했다.

이번에 잼여사는 과거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단 한 번의 실수로 당에서까지 쫓겨났던 일과 비교하면서 김 후보나 민주통합당의 버티기에 혀를 내휘둘렀다. 또 ‘새로 태어나겠다’며 사과 운운하지만 최근 어버이연합의 시위에서 보여준 김 후보의 거짓말과 꼼수를 볼 때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어버이연합의 시위 소식을 인터넷에 가장 먼저 알린 사람이 어버이연합이 아니라 오히려 김용민 후보랍니다. 그런데 김 후보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요. 경찰이 배치된 부분은 회색으로 처리해놨어요. 왜 그랬을까요? 참 ‘네버엔딩 꼼수’입니다”라고 잼여사는 지적했다.

“그뿐이 아니에요. 좌파 트위터리안들은 어버인연합 회원들이 김용민 선거 사무실에서 난입해서 ‘김정일 씨받이’ 이런 식으로 성적인 폭언했다고 퍼뜨렸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좋아라! 하고 이걸 그대로 받아썼어요. 근데 경찰 관계자 말에 의하면 그런 일 전혀 없답니다. 시위 도중 단 한명의 시위대도, 단 한 발도 사무소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트위터 통해서 ‘맞불’ 놓으려고 한 거죠. 정말 반성이 없는 인간들이에요”라고 말했다.

잼여사는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김용민의 발언은 막말이나 욕쟁이 수준을 넘어섰고, 아주 상습적이고 병리적 수준”이라며 “김용민 사과 발언을 보니까 ‘어린 시절 치기로 돌리지 않겠다’ 어쩐다 하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30대이다. 신학과 나오고, PD도 하고, 교회 집사이고 성인이다”라며 “얼마 전 까지도 나꼼수에서도 욕하면서 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도 더 나옵니다. 자기 성찰 없이 여론에 밀리니 전략을 바꾼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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