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개, 여전하네. |
---|
2013.08.20 이*배 조회수 114 |
검사시절 뇌물 수수로 감옥까지 갔던 이가 나왔길래 어떻게 변했나 싶었는데.. 정말 여전하구만. 시사프로 인터뷰에 나와서 한다는 말이, 묻는 말과는 다른 "경찰은 검사의 지휘를 받아 영장청구를 해야지, 경찰이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동문서답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독립 관련해서 검찰의 입장이 옳다는 식이다. 사회자의 말귀를 못알아 듣는 건 아니겠고, 딴에는 검찰 출신이라고 검찰의 경찰 우위를 주장하지만 정작 그 검찰 후배들이 그를 존중하고 존경할까? 끝까지 엘리트 의식과 검찰 편을 들며.. 잰체하는 모습이 부패한 정객의 부끄럼도 없고 속물적인 언행의 인상만 떠오른다.
사법고시에서 한해 30명만 뽑던 시절 매년 떨어지다가, 모 권력자의 은사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한해 100명을 뽑자 합격했다던 야사가 떠오른다.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