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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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티끌 저격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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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송*권 조회수 150


드디어 제 나름대로 찾은 옥에 티를 말씀드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의 저격수로 무척 많이 뽑히셨던 신혜식 대표님의 발언에서 티끌을 찾았습니다.

 

74회 다시보기가 게시판에는 없지만, 제 기술을 보시면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평소, 적절한 비유를 통해 사건을 정리하셨던 신혜식 대표님께서 이날은 실수하셨습니다. 

박영선 의원의 '막말' 이 주제였을 때입니다.

장 박사님께서는 신혜식 대표님께 '막말'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신 대표님은 "누워서 침 뱉기입니다."라고 속담을 들어 전제하신 후,

취객과 말짱한 행인의 예를 들어 막말의 근원을 없애고자 하셨습니다.

"취객이 길을 가는 행인의 어깨를 살짝 부딫치며 욕설할 수가 있어요.

그럴 때, 취객을 향해 욕 하면 그 사람도 더불어 격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신 대표님 말씀의 취지는 대략 이러했습니다.

 

저는 신 대표님께서 말씀하셨던 이 부분에서 문득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참을 인이 답이다.'라는 신 대표님의 홍익인간 정신에 공감할 수는 있으나,

이 상황은 박영선 의원과 김진태 의원님의 대립에 있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취객은 누구이며, 말짱한 행인은 과연 누구인가?

전체의 틀로 보아서는 취객이 박영선 의원 같은데,

그렇다고 하면 말짱한 상태로 길을 걸었던 김진태 의원님에게 자중하라는 신혜식 대표님의 충고가 됩니다.

또한, 반대로 해석하자니 김진태 의원님이 취객이 되어

말짱한 박영선 의원에게 해코지 했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저는 박영선 의원이 적반하장이란 사자성어를 실현했다고 판단합니다. 

이럴 때에는 도둑이 되레 몽둥이를 잡는 일이 없도록

따끔한 경고를 보내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적반하장도 분수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

세차게 내뿜는 분수가 없을 때는 도둑에게 물이라도 끼얹어야 한다.

끼얹을 물, 그마저도 없으면?

급한만큼 침이라도 뱉는다.

 

 

피에스) 성재기 대표님의 소식을 듣고 애써 잊으려 글을 쓰며 발버둥을 쳤습니다.

               날라리 짓을 적당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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