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티끌 저격수'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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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송*권 조회수 130 |
어제와 오늘, 더위를 먹은 돌저격 게시판.
티브이가 타오를 정도로 열심히 째려본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데, 게시판이 열리지 않아 도통 글을 올릴 수 없었습니다.
어제는 다이아몬드 같은 제목으로 '티끌 저격수'의 본분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제목과 내용을 '남북통일'함으로써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한 글을 쓰고자 했지만, 게시판의 오류로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어즈버, 프린세스 컷으로 다듬은 양 반짝반짝 빛나는 제목과 우아미로 넘치는 내용이 사장되다니... 상처 난 가슴을 부여잡고 떨리는 손으로 꾹꾹 자판을 누릅니다. (가슴을 부여잡고도 글을 쓸 수가 있느냐고 따지지 마십시오. 원래 남의 티끌은 보아도 제 눈의 성냥개비는 보지 못하는 법입니다.)
이미 황선욱 님께서 '마이동풍'옥에 티를 밝히셨으므로 부연할 필요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만, 돌저격이 무슨 이유로 '動'이란 오자를 용감무쌍하게도 화면에 내보냈는지, 저의 날카로운 지성으로 빚은 고찰의 결과를 다음 편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친구로부터 만나자는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가 '노벨 대하 게시글 상'을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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