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띠끌 저격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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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송*권 조회수 195 |
오늘 방송, 도입부나 다름없었던 '북한의 난동 장면'. 장 박사님은 사진을 준비하셨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수상기에 나타난 것은 사진이 아닌 동영상. 오늘의 자료 화면... 명백한 반칙입니다.
문득 '김정은 패러디' 공모전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출품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렇듯 사진과 동영상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웬만하면 참으려고 했지만, 장 박사님은 엄청난 실수를 하신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무례한 사람입니다.
피에스) 조국, 새, 이외수 등 '풍자탄'을 쏘며 저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하셨던 이동욱 논설위원님과 배진영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대신 옥에 티를 찾기 어렵게, 말끔한 진행을 하셨던 장 박사님께는 섭섭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백하자면 장 박사님께서 '사진'을 준비했다고 말씀하셨는지, 이에 대한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지 따 먹고 '외수'하는 사람임을 이 기회에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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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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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권 2013.07.26 19:38
김진산님께/ 옙! 하지만 저는 큰 의미와 친하지 않습니다. 제가 쓴 제목처럼 오로지 '티끌'. 그것도 아주 미세한, 나노나 피코 수준의 것만을 엄선하여 저격할 예정입니다. 삼자성어 '옥에 티'정신으로 말입니다.^^ '창밖의 여자'로 비롯된 것이 나비효과처럼 펄럭펄럭 넘실댐을 애교로 봐 주십시오. 어쩌다가~~
김*산 2013.07.26 18:51
가끔 타방송 진행자들도 동영상을 사진이라 하던데요? 큰 의미에서 동영상도 사진에 속하지 않나요? 옛날엔 활동사진이라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