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및 제작진 모두 고생이 많습니다.

저격수다를 보면서

한 줄기 위로를 받는 저 같은 시청자들을 생각해서

오늘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그 동안 여기서 자주 거론되던 NNL과 관련하여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몇 줄 써 봅니다.

특히, 사망유희에서 민주당이 공표한 지도와는 전혀 다른 지도를 들고 논쟁을 벌였던 변희재씨께서는

본인 말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아래 의혹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 7. 14. 민주당 윤호중이 국회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자료 >>에서

1. 공개한 지도는 그 동안 미공개로 있었던 지도임을 감안할 때,

    자신들이 주장하던 바와 같이 대통령기록물이거나 비밀로 취급하던 내용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를 민주당에서 임의 공개한 것은 불법인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작성 당시 당사자였다 할지라도

    현재 현직에 있지 아니한 자들이 이를 보관한 것도 당연히 비밀문서 취급 규정을 어긴 것으로 불법인 것입니다.

    더욱이 국정원에서 대화록을 공개한 것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던 자들이 취할 행동은 절대아닌 것입니다.

따라서 그 자료를 윤호중이 입수한 경로(입수를 했는지 아니면 자작해서 거짓말을 공표를 한 것인지??)와 발표하게 된 경위를 따져

그 작성자 및 불법 행위 당사자가 누구인지 마땅히 그 책임을 물어야할 것입니다.

2. 공개된 지도를 보면 북주장계선이라고 표시된 선이 있는데, 이는 전혀 새로운 용어입니다.

    아마 이는 그동안 북한이 주장했던 해상경계선을 지칭하는 것으로 북주장경계선에서 ‘경’字를 빠트린 실수로 판단되는 바,

    적어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다룰 문서에서 그와 같은 실수가 있었을 것으로는 전혀 믿어지지 않고,

    이번 민주당이 공개한 지도가 정말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자료라는 것에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발표된 지도가 정말로 남북회담을 위한 자료인지 아니면 민주당에서 국민들을 기만하기 위하여 자작한 지도인지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3. 공개한 지도를 보면, 북주장계선(북주장경계선)은 그 동안 언론에서 북한측이 주장한다던 해상경계선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 동안 언론에서 밝힌 북한 주장 해상경계선은 서해5도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항로만 확보되는 정도에 그쳤는데,

   이번에 공개된 지도에서 얼핏보면 현재의 NNL과 북한이 주장하는 경계선은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면 독도문제를 가지고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데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일본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한 것으로 표시하여

   회담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는데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경계선을 임의로 왜곡 축소한 지도를 놓고 회담을 할 리는 없다는 것은

   정상회담이 아니라 일반사람들이 이야기를 할 때도 하지 않는 상식인 점을 감안한다면,

   그 동안 언론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해왔거나, 북한에서 그 동안 자신들이 해왔던 주장을 철회하고 대폭 양보를 하는 안을 제시했는데

   누군가가 이를 공표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측의 대폭 양보를 받아 든 성과(?)를 공개하지 않을 정부도 없고,

   모든 언론이 일치 단결하여 국민을 기만할 수도 없으니,

   당연히 이번에 민주당에서 공개한 지도의 진위여부에 의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도에 갑자기 튀어나온 북주장계선의 진위여부를 따져봐야 할 것이며

2007년 및 현재, 북한에서 주장하고있는 해상경계선의 위치가 어떻게 되는가 설명해주시기바랍니다. 

만약, 민주당에서 국민들을 속이기 위하여 임의 작성하였다면 그 또한 응분의 책밍을 져야할 것입니다.

다소 장황하게 길었는데 요약하면

1. 민주당이 공개한 지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비밀인데 이를 공개한 것은 위법으로 법적인 책임을 져야한다.

2. 민주당이 제시한 지도의 북주장계선은 그 동안 북한이 주장한 내용과 전혀 다른 바,

만약, 국민을 속이기 위해서 민주당에서 임의로 작성하여 공개한 것이라면 법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