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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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현의 굴욕적 이적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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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김*수 조회수 237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단점이 하도 많아서 그런지 다른 사람을 볼 때,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장점이 많은 분입니다. 대통령 아무나 됩니까? 그런데 이번 대화록 발췌본을 보면서, 저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설마 했는데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꼭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지 않고, 김정일 앞에서 지나치게 저자세로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노골적으로 북한 편을 든 것도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냥 분위기를 좀 부드럽게 하려고 하는 그런 수준을 훨씬 넘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를 낮추는 발언을 했습니다.

"6자 회담에 관해 조금 전에 그렇게 상세하게 보고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평화협력지대와 관련해 "위원장님께서 지금 승인해 주신 거죠"라고 했습니다.



정상 간의 대화에서 '보고'라든가 '승인'이라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김정일에게 자주 초대해달라는 부탁도 합니다. "퇴임 후 특별한 대접은 안 받아도 평양 좀 자주 들락날락 할 수 있게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정부가 대통령을 위해 만든 보고서를 김정일에게 넘긴 흔적도 있습니다. "내가 받은 보고서인데 심심할 때 보시도록 드리면 안 되겠느냐"고 대화록에는 기록돼있습니다.



북한 대변인 발언도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동안 정상회담에서 북측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나는 북측의 대변인 노릇 또는 변호인 노릇을 했고 때로는 얼굴을 붉혔던 일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년 뒤, 노 전 대통령은 10.4 선언 1주년 기념강연에서 '북한 대변인' 역할을 했다고 다시 한 번 언급합니다.


[녹취] 노무현 / 전 대통령 (2008년 10월 1일)


"6자회담에 나가면 그자리에 북한은 없지만 북한의 입장을 최대한 변호했습니다."



우리에게 굴욕적일 수 있는 말도 있습니다. "위원장하고 김대중 대통령하고 6·15 때 악수 한 번 했는데, 남쪽 경제에 수조원, 수십조원 번 것이다." "북측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 약속, 도리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이익이 된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이희정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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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이*기 2013.06.25 15:10

    이렇게 국민의 알 권리를 진솔하게 방송하는 조선tv 진행자 및 캐스트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TV CHOSUN 이*수 2013.06.25 14:50

    김정일이 혼자서 남한대표들을 만나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다. 김정일이 보고를 받는 자리이므로 혼자 참석하는것은 당연한일이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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