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수다 왜 바뀌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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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정*숙 조회수 289 |
저는 돌아온 저격수다를 매일 매일 보는 50대 주부입니다. 뭐, 제 아들말에 따르면 엄청난 '보수' 이고요.
제가 '보수'인 점에 자부심도 느끼고 있죠. 그래서, 이런 프로가 생겨서 넘 좋았던 거예요.
지상파 토론 프로그램 같은 건, 덜 떨어진 좌파, 엉터리 진보들과 설왕설래 할 때 열불나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안보거든요.
변희재군이 숫자 등의 fact를 딱딱 들이대거나 진성호 전 의원이 이런 저런 자료를 갖고 와서 시원하게 반증을 제시한다거나 김성욱대표의 '보편적 진리' 주장 오늘의 저격수로 젤 많이 뽑히는 촌철살인 신혜식대표.. 등등등
전 이 프로 끝날 때 항상 박수를 쳤어요. 진짜요! 응원한다의 은유 말고, 진짜 physical claps요. 속이 시원해서죠.
근데!! 두둥!!
이번주 부터 이게 포맷이 바뀌었네요. 걍 '수다' 체제가 좋아요.
'전문가'를 모시는 건, 다른 뉴스 프로에서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 '전문가'들 재미 없어요.
제발, 도로 돌아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시청률 때문에 그러는 건가요?
이 시간에 하는데 어떻게 시청률이 더 오르기를 바라나요?
밤 11시 정도로 바꾸면 정말 맘 놓고 볼텐데.....
이번 주는 다 재미 없었어요 >.<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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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 2013.06.20 15:04
갑자기 바뀐 이유가 시청률 때문인지 출연료 때문인지 .무슨압력이 있었던건지 ... 궁금도하고 .걱정도되고 ... 온통 좌파가 판치는 세상에 시원한 소나기 같은 저격수가 오래오래 살아남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