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저격수다2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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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장원재는 너무 나서서 시청자에게 설명하려고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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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7 김*곤 조회수 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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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저격수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비교연극사학 박사' 장원재보다 정치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지상파 방송을 통해 너무나 좌편향적인 언론보도를 접한 사람들로서, 가슴이 항상 답답하던 시청자들이다.
패널들의 막힘 없는, 두려움 없는 언변을 통해 카타르시즘을 느끼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장원재는 시도 때도 없이 패널들의 독설을 가로막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 장원재에게 요구하고 싶은 것은 촉새처럼 나서서 시청자들에게 설명하려고 하지 마라.
당신이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시청자는 뉴스의 이면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시골에서 농사 짓는 촌부들조차 장원재 당신만큼 세상을 꿰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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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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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기만 하던데요.. 장박사..ㅎㅎㅎ... 판에서 가끔 나올때부터 물건이다 싶더니....역시.. 저렇게 말을 잘하는 사람 첨보네요..ㅎㅎ
그게 귀요미 장박사님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촌철살인이 난무해서 진짜 '살' 하면 안돼잖아요.~ 게다가 TV조선은 오버 그라운드 이니까요.
장원재의 위트는 오래전 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 이계진과 많이 닮아 있다. 그의 센스와 위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나중에는 한나라당 대변인까지 했었지.. 그러나 이계진의 하이유머가 감성지수 개꼴통 수준인 많은 한국인들에게 도무지 먹히지 않았던 측면이 있었다.. 한마디로 그의 유머를 꼰대들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아는 사람은 알고 있다. 이계진 특유의 유머코드는 매우 우아하고 화려하며 수준 높은 것이 었음을.. 장원재는.. 장원재에게 짜증 내는 몇 몇 딱딱한 뇌들의 불만을 전혀 신경쓰지 말라.. 일일히 배려할 필요 없다. 지금 그대로 매우 훌륭하다.
한국인이 그렇게 세상을 꿰뚫고 봐서 리정희, 이석기 따위를 국회의원으로 모시고 있을까..? 한국인이 그렇게 민도가 높은 집단이라 6.25를 북침으로 알고 있는 인간들이 바글 거리나? 멍청한 한국인에게는 장원재의 더욱 친절하고 자상한 설명이 필요하다.. 저격수다는 보수의 유일한 놀이터, 하나 뿐인 빨래터다. 쓸데 없는 것에 딴지 걸지 말라..
그냥 넘어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