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기사원문 조선일보 기사 : [윤창중 파문] "尹·인턴, 2시간 와인2병 마시고… 호텔 로비로 가 또 한잔"워싱턴=임민혁 특파원 박근혜 대통령 방미(訪美) 기간 중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인턴 A씨의 차를 운전했던 D(55)씨는 13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8일 아침 페어팩스 호텔 앞에서 A씨에게 전화했더니 다른 여성이 격앙된 목소리로 '이 학생은 이제 일 안 하니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D씨는 전날 밤 W호텔 술자리에 대해서는 "바가 문을 닫는데 술이 남아 윤 대변인과 인턴이 로비로 이동해 마저 마셨다"고 했다. D씨는 워싱턴 인근 한인여행사에서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성추행이 있었다는) 7일 밤 상황을 설명해달라.
"당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끝나고 윤 대변인과 A씨를 태웠다. 윤 대변인이 가는 도중 '어디서 술 한잔 할 수 없느냐'고 해서 W호텔로 갔다. 처음엔 꼭대기층에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지하 바로 갔다."(※윤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꼭대기층 바가 너무 비싸 허름한 지하로 옮겼다"고 했음)
―어떻게 앉고 술은 얼마나 마셨나. "가운데 긴 테이블에 내가 윤 대변인 옆에 앉고 A씨는 맞은편에 앉았다. 둘은 한 2시간 동안 와인 2병을 마셨고, 난 운전 때문에 콜라만 3잔 마셨다."(※윤 전 대변인은 "30분 정도 마셨다"고 했음)
―몇 시까지 마셨나.
"12시 가까워지니 바가 문을 닫아야 된다고 하면서 호텔 로비 소파에서 마실 수 있다고 해서 자리를 옮겨 마저 마셨다. 당시 두 사람은 와인이 큰 잔에 반 정도씩 남아 있었다."
―술자리에 계속 앉아 있었나.
"바에 있을 때 화장실에 1~2분 정도 갔다 왔다. 그리고 두 사람이 로비로 옮긴 뒤 내가 '먼저 차를 빼놓을 테니 전화 달라'고 하고 나왔다. 그리고 한 10분 있다가 전화가 와서 두 명을 태웠다."(※윤 전 대변인은 D씨가 계속 함께 있었다는 식으로 설명했음)
** 지하바의 해당 테이블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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